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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을 먹이 오인' 바닷새 급증..2050년에는 99%로

호국영인 2015. 9. 2. 06:28

'플라스틱을 먹이 오인' 바닷새 급증..2050년에는 99%로

 

호주-영국 연구팀…1960년대 5% 미만서 현재 80% 수준

 

약 80%의 바닷새는 해양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이로 알고 삼키고 있으며 2050년에는 이 수치가 99%로 치솟을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고 호주연방과학원(CSIRO)과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ICL) 공동연구팀은 해양에서 플라스틱을 먹는 바닷새가 놀라운 속도로 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고 연구팀은 바닷새의 거의 80%가 플라스틱을 삼키고 있다며 이들 중 90%는 내장에 플라스틱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연구자인 CSIRO의 크리스 윌콕스 박사는 196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플라스틱을 삼키는 바닷새는 5% 미만이었으나 최근 수십 년간 그 수가 급속히 치솟아 2010년에는 약 80%에 이르렀고 특히 오는 2050년이 되면 거의 모든 바닷새가 플라스틱을 삼킬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봤으며 1950년대에 플라스틱의 상업적 생산이 시작된 이후 그 생산량은 11년마다 배로 증가하는 실정이며 바닷새들이 플라스틱을 너무 많이 삼키게 되면 고통을 겪거나 결국 죽음까지 이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

 

연구팀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지도를 완성하고 바닷새가 발견되는 곳을 조사한 뒤 이를 1960년대 이후 발표된 연구 논문 거의 100개의 자료들과 비교해 이번 결과를 얻어냈고 바닷새가 플라스틱을 삼킬 위험이 큰 곳은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미의 남쪽 가장자리 지역이며, 가장 위험한 곳으로는 바닷새와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두 많은 호주 남동부와 뉴질랜드 사이 태즈먼해(Tasman Sea) 남부가 꼽혔다.

 

윌콕스 박사는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해양에 버려지는 쓰레기가 840만t에 이르고 그 양도 계속 늘고 있다"며 "칫솔과 담배 라이터를 바닷새 몸 안에서 발견하기도 했다"고 말했으며 환경단체들은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국제적으로 바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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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의 잘못으로 많은 생명체가 죽어가고 있다고본다.

    비가 오면 상류로 부터 무더기로 쓰레기들이 쏟아져 떠내려온

    것들이 내려오는 동안 서로 쓸리고 붙이쳐가면서 잘게 부서진

    프라스틱을 새들이 보면 먹기좋게 잘라놓은 먹을 것으로 본다.

 

    사람들이 과학을 발전시키다보니 환경파괴를 시키는 물건들이

    한두개가 아니고 모든 것이기에 그것을 집어먹은 새들은 자신

    들이 병들어 죽어간다는 사실을 모르고 먹거리인줄 알고 열심히

    쓰레기를 먹고 죽어가고 있다.

 

    생각해보면 이세상은 사람들에 의하여 많은 생명체가 죽어가고

    있으며 사람들 스스로 지구를 파괴시키며 죽어가고 있다본다.

    모든 것은 자업자득이라는 말을 하기엔 안타까움만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