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이만의 "구제역 침출수 톱밥 섞어 소각 검토

호국영인 2011. 2. 20. 05:29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19일 구제역 침출수 처리와 관련하여 "수의과학적 차원에서 (침출수에) 특수바이러스가 없다면 충분히 톱밥을 섞어 소각장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여보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과 호법면 구제역 매몰현장을

방문하여 이같이 말하였다.

이 장관은 "침출수를 퇴비화하면 누가 쓰겠는가"며 "정운천 전 장관의 제안(고열멸균 후 퇴비화)은 국민 정서나 축산업 발전, 국가 이미지 차원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였고, "침출수는 오염도가 높아 하수처리에

부하가 심하다"며 "그러니 톱밥을 섞어 소각처리하여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에는 2008년 11월 5개 시군이 공동 건립한

하루 300t 처리용량의 소각장(광역자원회수시설)이 있다고.

이 장관은 또 구제역 바이러스가 "공기를 통해 전염되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고 언급하였고, 소관부서가 아닌데 공기전염을 언급한 배경을 묻자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이 (구제역 전염경로를) 논의할 때 결국 공기전염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고 하여 나도 동의하였었다"면서 "현장을 둘러보니 (발생지와) 가까운 거리에도 차단되는데 먼 수십 ㎞ 떨어진 곳까지 확산되는 것을 보면 개연성이 있는 것 같더라"고 공기전염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바람의 방향과 전파 경로에 주목하였다.

그러면서 "자체 방역을 강화하고 기존 축산(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의견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여야 한다"고 말을하였다.

아울러 이천시의 매몰 실태 및 관리에 대해서는 "호흡 때 바이러스 분출 우려가 있어 서둘러 매몰하는 과정에서 (매몰지) 비닐이 찢어져 침출수가 유출될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이천시는 다른 데보다 훨씬 관리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를하였다.

이천시 전체 사육 돼지 37만2천546마리 중 98.8%에 해당하는 36만7천938마리가 매몰처분되었지만, 초기부터 매몰 구덩이 바닥에 2중 비닐(현행 지침) 이외에 쓰레기매립장 용 차수막 매트 또는 비닐 천막을 한 겹 더 깔아 침출수

방지대책을 세웠다고 이천시 이상목 환경보호과장은 설명하였다.

이 장관은 한 농장주가 "모돈 1마리에서 발생하였는데 모돈만 350마리, 자돈까지 4천500마리를 매몰하였다. 매몰이 능사가 아니지 않느냐"고 하자 "어차피 이렇게 된 것 잘 극복하시고 평소 축산 관리에 애써달라"고 당부하였다.

 

※  이렇게 뉴스를 접하고보면 사람은 항상 일을 할때 생각나는대로

     그냥 저질러놓고 뒷처리도 못하면서 쩔쩔매는 것이 참으로 안타깝고

     갈수록 태산이라는 생각이듭니다.

     그분께서 매몰처리된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크게 걱정하시면서

     안타까워 말씀하시던 이야기를 그당시에는 그냥 지나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매몰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그분의 말씀이 생생하게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당시 그분께서는 산체로 매몰시키는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에도

     통조림산업이 발전되어 있으니까 병균이라야 고열처리(70~80도

     끓이면 병균이 죽는다고 합니다.)로 살균하면 되는 것이니 멀리

     옮길필요도 없이 그 장소에서 바로 통조림화 시켰으면 소고기파동도

     없었을 것이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리고 구제역이 천파만파로 퍼져나가지도 않았을 것이며 구제역

     방역하느라 사람들이 추운데 고생을 하지도 않았을것이고 비싼약도

     그렇게 많이쓰지도 않았을 것이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렇게 하고나서 구제역이 생긴 그 장소를 소독하고 또 소독하여

     시간이 조금 지난후에 그곳에 동물들을 다시 키우면 별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그 주위에 산체로 동물을 묻어 겨울이 다 가기도전에 벌써 침출수를

     비롯하여 많은 문제가 속출하고 있는데 그것을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처리를 할지 궁금합니다.

 

     곧 닥쳐올 여름부터는 점점더 심한 문제가 대두가 될것 같은데

     정말 걱정이며 지금도 구제역으로 양성반응이 나오고있다는데

     통조림을 만든다면 땅에 파묻어 문제를 만들 염려도 없고

     고기가 없어 고기파동도 없으며 뒷처리문제로 머리아플 이유가

     없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우리는 다시한번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하여보아야할 것같습니다.

                ***호국인촌까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