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세계 밀값 폭등 진앙은 중국

호국영인 2011. 2. 11. 09:29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물가에 시달리고 있는 중국 에서 설상가상으로 주식(主食)인 밀 파동 우려가 커지고 있다. 주요 밀 생산지대인 산둥(山東)·허베이(河北)·허난(河南)성과 베이징시 등 화북지역이 3~4개월째 극심한 가뭄에 시달려 밀 수확량이 예년보다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베이징은 3개월

이상 비나 눈이 전혀 내리지 않다가 지난 9일 소량의 눈이 내렸고,

산둥성은 지난해 9월 이후 총강수량이 12㎜에 불과하다.

 

↑ [조선일보]

국제식량기구(FAO)는 지난 8일 1400만㏊의 중국 밀 경작지 중 516만㏊가 가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하였다. 중국 농업부도 밀 주산지인 전국 8개 성(省)의 밀 경작지 중 42.4%가 심각한 가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하고있다.

중국은 밀 수확기인 3~5월에도 가뭄이 계속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창푸(韓長賦) 농업부장(장관)은 9일 가뭄 대책회의에서 "이번 가뭄이 봄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있다.

중국 내 전문가들은 봄까지 가뭄이 이어지면 중국의 올해 밀 생산량은 예년보다 10%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있으며, 중국은 세계 최대 밀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서 지난 2008년 생산량은 1억1250만t에 달하였다. 이 중 10%면 1125만t으로 웬만한 국가의 연간 식량 소비량보다 더 많은 양이다.

중국의 밀 생산량 감소가 예상되면서 국제 밀 거래 가격은 벌써부터 들썩이고 있으며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의 지난 8일 3월물 밀 가격은 전일 대비 2%나 오르며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고있다.

중국 정부는 9일 수자원 확보와 관개시설 확충 등에 총 67억위안(약 10억달러)의 재정을 투입하기로 하는 등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고, 베이징 외교가의 한 경제 전문가는 "식료품을 중심으로 가뜩이나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밀 파동까지 겹치면 심각한 사회 불안이 조성될 수 있다"고 말하였다.

※ 우리는 정말 앞으로 걱정되는것이 식량걱정을 하고 있는것인데

지금 제일 식량재배를 많이하는 중국에서 가뭄으로 문제가 된다면

우리나라에는 더욱더 물가가 걱정이 되는 것이다.

앞으로는 돈으로 살수없는 것이 식량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도 경작하는 땅을 줄이지를 말고

지금이라도 많은 경작을 하는 것을 늘리고

그분께서 말씀하시는 에너지를 이용하여

겨울에도 경작할수있는 방법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호국인촌까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