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에 열려있는 토마토를 보면
올해는 작년 보다는 조금더 많은 양이다.
빨갛게 농익어 따서 먹으면 덜 익은 것을
따서 먹는 맛과 다르게 달콤하게 느껴진다.
오늘도 한소쿠리가 넘게 따고 있는데도
새빨간 토마토는 하루를 쉬지 않게 빨갛게 익고있다.
호국인 촌식구들과 먹고는 있지만
많은 사람들과 배가 부르게 나누고 싶다.
호국인 촌을 찾아 오시는 분들과 한여름
빨간 토마토 축제를 벌려볼까.
외국같이 집어던지는 축제가 아닌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따뜻한마음을 전하는 축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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