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일본 폭설 사망급증

호국영인 2011. 1. 25. 00:08

 

 

이웃 일본의 경우 올 겨울 기록적인 폭설이 이어지면서,

폭설로 인한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한다.

지난 두 달 여간 무려 50명쯤이 숨졌으며,

도쿄를 기준으로 열도 서쪽 지역의 산악과 해안,

북쪽 지역은 매년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지만,

올 겨울은 역대 최고치에 육박할 정도로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고 있고,

히로시마현의 '기타 히로시마쵸'의 경우 평년치 누적적설량은 2m쯤.
하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약 80일간

내린 눈의 양은 이 보다 2배나 많은 4m쯤이나 된다고하고, 목조 주택

지붕에 눈이 워낙 많이 쌓여 무너질까

우려돼어 눈을 치우지만 역부족이란다.

이 같은 기록적인 폭설이 곳곳에 이어지면서

지붕이 무너지거나 지붕위등의 눈을 치우다가 추락하여 숨지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으며, 홋카이도에서 12명, 니가타에서 8명이

숨지는 등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50명쯤이 숨졌다.

사망자의 60%쯤이 65살 이상 노인이고, 눈길 교통사고가 아닌

폭설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해는 1963년으로 228명.
그 다음은 2006년으로 152명이 숨졌다.

일본 정부는 앞으로 폭설이 더 내려 사망자가 2006년과 비슷한

100여 명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고, 

폭설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혼자 사는 노인이 많기 때문인것이다. 일본 정부는 독거 노인들의

폭설 피해를 막기 위한 특별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한다.

 

※ 우리나라도 지금 많은 눈이 오고 있고 한파가 심한데 

    그래도 일본보다는 낳은 상태이지만,

    우리나라도 지금은 혼자사시는 독거노인이 많아졌기에

    우리주위에 혼자사시는 분들을 위해

    이제는 조금 챙길줄아는 넉넉한 마음이 되어야할 것입니다...

 

                    ***호국인촌까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