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체험

모사찰에서 생긴일

호국영인 2011. 1. 10. 23:14

 

관광객들도 상당히 많이 내왕하는 곳입니다

전국적으로 이름난 사찰이다 보니 별도의 화원도있고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사찰이 있읍니다

워낙 유명한 사찰인터라 절을찾는 불자대중들은 물론이고

또 화원을 관리하는 직책을 가진 스님도 있었읍니다

 

어느날 그화원을 올라가시던 그분께서

화원 주위가 왜 이렇게 답답해!

하시는 말씀이 떨어지자 갑자기 한줄기

거센 회오리 바람이 스치는듯 하더니.

눈깜작 할사이에 화원주변을 가리고 있던

나무들이 빠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잘려 나갔읍니다.

 

굵은 나무는 한아름이 넘는것도 있었읍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큰 나무들이 단칼에 쓰러지자

화원앞을 지나가던 스님이나 수많은 신도들은

놀라운 표정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읍니다.

 

잠시뒤 화원 주위의 나무가 그렇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된

총무스님은 직접 현장을 올라오지도 못한채

아래 스님들에게 빨리 치우라고 지시만 했읍니다.

잘려 나간 나무들을 치우느라 여러 스님들이

몇일간 여간 고생한 것이 아니었읍니다.

 

땔감나무로 쪼개는 고생까지 스님들은 하였지요.

이제 화원 앞에 서서 주의을 바라보면 사찰입구 쪽으로

시원하게 뻥뚤린것이 한눈에모든것을 볼수있게 되었읍니다

 

화원에 그분이 앉아계시면 나무들중에 밤이되면 굵은나무 하나가

빛을 발하여 마치 표효하는 맹수처럼 보이곤 하더랍니다

황금사자 모습으로 비추어주면은 스님이 멍하니 바라보곤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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