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이야기

25일 독도의 날인데.. 온라인 관심은 '뚝'

호국영인 2013. 10. 25. 09:11

 

25일 독도의 날인데.. 온라인 관심은 '뚝'

 

 

세계일보, 10여개 사이트 확인 결과 ‘개점휴업’
日 사이버도발 강화 불구, 게시글 찾아보기 힘들어
후원 통해 운영… 활동 어려워 “정부 지원시스템 마련돼야

 

 

 

19세기 일본이 직접 발행한 지도에서 동해를 '조선해'로 표기한 사실이 확인됐고 국가기록원은 내일(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 동해와 관련된 고지도를 복원해 공개했다.

1844년 일본이 발행한 고지도인 신제여지전도는 세계를 동반구와 서반구로 구분하고 조선과 일본 사이의 해역을 '조선해'로 표기했으며 이 지도는 19세기 일본의 최고 일본인 학자인 미쓰쿠리 쇼고가 프랑스인이 만든 세계지도를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국가 기록원은 "독도가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최근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는 일본땅'이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등 '사이버도발'을 부쩍 강화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 국민의 독도 수호 활동은 급감하고 있다. '독도의 날'(10월25일)을 하루 앞둔 24일 독도 수호 활동을 위해 만들어진 국내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관련 게시글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일본의 독도 도발 수위가 높아지는 것과 달리 우리 국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은 점점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취재팀이 독도 관련 단체 등이 운영하는 사이트 10여 곳을 확인한 결과 상당수 홈페이지가 사실상 '개점휴업'인 상태였다.

'나라(독도)사랑운동본부'가 운영 중인 사이트 게시판에는 독도의 날을 앞두고 유튜브 동영상 대회와 스카이다이빙 홍보 퍼포먼스를 알리는 글 2건이 최근 게시됐다. 하지만 독도 정보를 공유하는 자료실에는 지난 8월 게시된 "일본 교과서가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왜곡한다"는 내용의 글이 마지막이었다. 이달 들어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한 건도 없었다.

우리의 독도 영유권 정당성을 알리기 위해 동아시아평화학회가 만든 '독도의 진실' 사이트 역시 2011년 9월 "일본이 제작한 신찬 '조선국전도'에 독도가 한국땅으로 그려졌다"는 글이 게시된 이후 활동을 멈췄고, 독도 이슈를 알린다는 '독도수호' 사이트에는 지난 3월 열린 총회 소식이 가장 최신 글로 소개돼 있었다.

비교적 활동 인원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곳도 사정이 마찬가지였다.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가 운영하는 '사이버독도사관학교' 사이트에는 이달 들어 20여건의 글이 게시됐다. 하지만 '제4기 홍보대사를 모집한다'는 글 외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에서 독도에 대해 배운 소감을 적은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곳은 4800여명의 홍보대사가 활동하는 공간이지만 이번에 논란이 된 일본 외무성의 '독도 영유권 주장 유튜브 동영상' 관련 글은 손꼽을 정도였다.

이들 단체는 후원 등을 통해 운영비를 마련하지만 국민 관심이 갈수록 낮아져 활동 목적과 애초 사이트 개설 취지를 못 살리는 형국이다. 한 단체 관계자는 "정부와 국민 모두 무관심하다 보니 정상적인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국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박창호 숭실대 교수(사회정보학)는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활동을 끌어내야 국민 참여도 높아질 것"이라며 "독도 수호 단체의 활동 내용을 선별해 지원하고, 이런 활동이 역사를 바로잡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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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은 독도의 날이라고한다.

    여기 저기에서 여러가지 행사들을 한다고하나 일본에서 하는

    행동을 본다면 이런것은 아무 것도 아닌 미흡하다는 생각이들며

    무언가 우리도 독도가 우리 것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정치에서 진정한 마음으로 마련을 하였으면 하는생각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