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27호·28호 태풍, 日으로 북상..심상찮은 바다

호국영인 2013. 10. 22. 07:14

 

27호·28호 태풍, 日으로 북상..심상찮은 바다

 

 

올 가을 태평양이 심상치 않다. 여름철 열기를 아직도 품고 있어 여전히 뜨거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이제는 태풍소식이 잠잠해질 때도 됐는데 태풍의 북상 소식이 끊이질 않고 있다. 물론 이 태풍들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적지만 위성사진에서 보면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27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모습이 또렷한데요. 크기는 중형이지만 힘은 매우 강하고 지난 16일에 발생한 27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월요일(21일) 오전 9시 현재 중심기압이 940헥토파스칼로 중심부근에서는 철탑을 휘게 할 정도인 초속 47m의 강풍이 불고 있다.

 

태풍 '프란시스코'는 현재의 움직임대로 이동할 경우 26호 태풍 '위파'와 비슷한 진로를 가질 것으로 전망되고 목요일(24일)쯤 일본 오키나와에 바짝 다가선 뒤 방향을 급격하게 동쪽으로 틀어 일본 남쪽해상을 지나다가 도쿄 부근 내륙을 스쳐 지날 가능성이 크며 이 때쯤이면 태풍의 힘이 많이 약해지겠지만 일본은 26호 태풍 '위파'에 이어 27호 태풍 '프란스시코'의 직접영향을 피하기 어렵고 강풍과 호우로 인한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되며 27호 태풍 '프란시스코'도 26호 태풍 '위파'처럼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지만 강한 동풍을 우리나라로 계속 불어넣고 최근 상대적으로 동쪽지방에 비해 서쪽지방의 기온이 높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동해안에는 낮은 구름이 계속 걸리면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동해와 남해동부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아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고 그런데 27호 태풍이 생긴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월요일(21일) 새벽 괌 동쪽 먼 바다에서 28호 태풍이 발생했으며 28번째 태풍의 이름은 '레끼마(LEKIMA)'인데 아직은 약한 소형태풍이지만 점차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27호 태풍보다는 동쪽으로 치우쳐 있어 일본에 직접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7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미국의 남자 이름이고, 28호 태풍 '레끼마'는 베트남 나무의 한 종류 이름이다.

태풍이 한 해에 28개를 넘은 것은 지난 2004년 29개의 태풍이 발생한 이후 10년 만이며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태풍이 생긴 해는 지난해로 25개를 기록했고 가장 적은 태풍을 기록한 해는 2010년으로 14개에 그쳤고 태풍 발생이 아직 끝난 상황이 아니어서 올해가 최근 10년 동안 가장 태풍 발생이 많은 해로 남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올해 잦은 태풍 발생은 대서양의 허리케인과 비교하면 조금 이례적이며 아직 시즌이 끝난 것은 아니지만 현재까지 발생한 허리케인은 '움베르토'와 '잉그리드' 2개에 머물고 있고 그나마 이 두 허리케인은 상대적으로 힘이 약한 1등급 허리케인이다.

지난 2005년 태풍 '윌마' 이후 3등급 이상의 대형 허리케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기록으로 볼 때 남북전쟁 이후 대형 허리케인이 없는 최장기간에 속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앞으로 태풍이 대서양의 허리케인처럼 줄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지만 2010년 이후로 계속 늘기만 하는 태풍의 발생 추세가 그대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지 바닷물이 계속 데워지고 있는데다 산성화도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이고 그동안 바다가 데워진 지구의 열기를 상당부분 흡수하면서 온난화의 폐해를 많이 줄여 주었는데 이제는 그 능력이 한계에 이르렀다는 연구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어 뜨거워지는 바다가 큰일을 내지나 않을까 두려움이 앞서고 이런 걱정이 단순한 기우에 그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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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케인이라든가 태풍을 보면 모두가 바닷물에서 부터 시작이

    되는 것이며 그가운데 온난화 현상으로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는

    것이 태풍이 형성되는 횟수가 더 많아지고 있다고 알고 우리는 

    자연의 현상으로만 보는 것이다.

 

    자연을 거스르면 모든 피해는 사람들이 받는 것인데 우리들이

    스스로가 과학이라는 명분아래 지구자체를 얼마나 많은 파괴를

    하였는지 모를정도다보니 자연은 자연스럽게 우리들에게 되돌려

    주고있다고 보면 될것이다.

 

    자연은 참을만큼 참다보면 얼마나 큰화를 내는지...

    우리는 지금까지 인제로 일어난 커다란일을 자연재해라는 말로      

    무마를 하고 있지만 실지 일본에서 일어난 2011년 3월 후쿠시마

    에서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로 인해 원전에 피해가 지금까지 계속

    하여 많은 피해를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피해는 늘어날 것이

    기에 자연을 거스르면 엄청난 피해가 온다는 것이다.

 

    태풍이 우리나라는 피해가는 이유야 있지만 일본이 지금 또 다시

    태풍이 오고 있다고 하니 보통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일본이 문제가 아니고 지구자체가 그만큼 잘못 되어가는 것이기에       

    우리는 정말 걱정이 더 많다고 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