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쓴소리

[생명을 소중히] 떠나면 그만? 남겨진 고통 또다른 자살로

호국영인 2013. 8. 17. 16:02

 

[생명을 소중히] 떠나면 그만? 남겨진 고통 또다른 자살로

 

 

자살 사망자들은 나 하나 세상 떠나면 다 끝난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결코 그렇지 않고 남은 가족들이 평생 끔찍한 고통 속에 살아야 하기 때문이며 지난 4월, 경북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투신해 숨졌는데 사흘 뒤, 이 남성의 부인이 같은 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주변 사람들은 부인이 남편 장례 기간 동안 빈소를 제대로 지키기 힘들 정도로 극심한 고통에 시달렸다고.

 ◀SYN▶ 이웃 주민
"새벽에 집으로 잠깐 다녀온다고 그러더니, 안 그래도 심적으로 나약한 부분이 컸는데 이렇게 또 충격이 가해지니까..."

5년 전 우울증으로 목숨을 끊은 고 최진실 씨. 2년 뒤엔 동생 고 최진영 씨가 스스로 세상과 등졌고, 지난 1월엔 전 남편 고 조성민 씨까지 비극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다.
◀SYN▶ 김동철/헬로스마일 심리센터 원장
"심리라는 게 확산성이 강하며 (가족의 자살은) 믿었던 조력자, 동업자가 사라진 거고, 그러면 남아있는 사람은 힘들거든요."

정신적인 충격도 그렇지만, 유가족을 더 힘들게 하는 건 '어떻게 했길래 가족이 자살하도록 내버려뒀느냐'는 주위의 편견 어린 시선이다.
◀SYN▶ 박누리솔/인천시 자살예방센터
"사회적인 낙인으로 인해서 유가족들이 본인들의 고통이라든지 슬픔을 표현할 기회를 잃게 되시거든요."

한 사람이 자살로 사망하면, 많게는 주변 사람 수백명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고, 특히 가족들은 자살 위험성이 4배나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희망의 전화나 생명의 전화, 그리고 각 지역 정신보건 센터를 통해 자살자 유가족들이 지속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

 

※ 사람사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생각에서 죽음으로 향하지는 않겠지만 순간에

    선택이 세세생생 벗어날 수 없는 암흙속으로 안타까운 길을

    간다고 보는 것이다.

 

    자신이 죽음에 선택한 길을 나무라지는 못하지만 남은가족,

    그들은 망연자실하여 어쩌지 못하며 주위의 편견어린 시선을

    떨쳐버릴 수없어 자신도 망자와 같은 길을 선택하기도한다.

    남은자들의 그 고통은 죽은자보다 더한 고통속에서 허덕인다.

    가슴속에 남는 응어리를 토해 낼 수없는 아픔속에서 살아간다

    봐도 될 것이다.

 

    이것이 사람들이 사는 행태지만 이세상에 태어난 이유를 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 할 수있는 것인데 자신을 찾아 간다는

    자체가 어렵고 어려운 일이기에 아무도 하려는 사람이 없고 개중

    찾으려고 노력을 해도 옳바른 스승도 없고 모르기에 잘못된 길을

    걸어가고 있다고 보는 것이다.

    자신에 옳바른 길을 선택하는 것이 자신의 진짜 길이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