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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녹조 북상..4대강 사업 전 구간 '초록빛'

호국영인 2013. 8. 20. 12:01

 

죽음의 녹조 북상..4대강 사업 전 구간 '초록빛'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남해안에서 시작된 녹조가 중부지방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저수지는 물론, 강물까지 마치 파란 물감을 뿌려 놓은 듯 녹조로 뒤덥혀 있는 경기도 용인의 기흥 저수지가 마치 초록색 페인트를 쏟아놓은 듯 저수지 전체가 녹조 덩어리로 뒤덮였다.

주변 낚시터는 녹조 범벅에 완전히 고립됐고, 주인을 잃은 배 한척이 덩그러니 자리를 지키고 중부지방까지 진격한 녹조의 습격에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 마저 녹색 물감처럼 변해 끊어진 차단막 사이로 녹조 알갱이들이 호수를 장악했다.

흐르는 강도 예외는 아니고 낙동강, 영산강에 이어 공주보 인근의 금강 상류에도 곳곳에 녹조가 피어오르면서, 한강을 제외한 4대강 사업 전 구간에 녹조가 발생했고 주말까지는 남부지방에 비소식 없이 폭염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녹조확산으로 인한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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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조에 대한 이야기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이렇게 하루 아침에 온강물이 녹조로 덮여 녹색의 강이 썩어

    들어가고 있어 국민들의 식수까지 문제를 만들어 가는 상태인데

    4대강사업으로 인한 후유중을 누가 책임을 지려고 나서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단지 국민들만 타들어가는 마음들이며 피해를 보며

    울며 겨자먹듯 가슴만 치고 있을 뿐이다.

 

    우리나라 국토를 이지경으로 만든 장본인들은 자신들의 이득을

    위해서 이렇게 만들었으니 그들은 분명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국가의 책임자가 바뀔적마다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깨뭉개는

    결과만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피해만을 주고 있을뿐이다.

 

    지나간 책임자들에게도 책임 지워야 할 것이라 생각하며 우리나라를

    아름다운 강산으로 되돌리고 녹조는 매년 그럴 것이 아니겠는가.

    원천적으로 되돌리지 않으면 우리는 계속 피해를 볼 것이기에 그들

    에게 모든 것을 되돌리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