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버스운전수님들

호국영인 2010. 12. 9. 03:27

자주 버스을 타는 사람입니다

운전을 못하는 관계로 대중교통 이용을 하지요.

그런데 에피소드가 참 많이 일어나는것을 목격 합니다.

그래도 보는 입장이라서 그냥 넘어가는 일들이 대부분이지요.

그시간 때 버스이고 시골이다보니 어느시간에 어디에 있다는것을 알지요.

시골에는 사람들이 많이 안타고 다닐때도 많읍니다

요즈음은 집집마다 차없는집이 별로 없다보니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은 학생하고 나이든 노인들이 이용을 하지요

시골 장날이면 나이든 노인들이 보따리에 먹을것 입을것을 사다보니

보따리는 점점 커지고 끙끙 거리면서 차을 탈려고 정거장에 옵니다

아픈 다리을 이끌고 손에는 본인보다 더 무거운 짐을 들고

버스 오기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은 지난날 우리 부모님들 생각이 납니다

버스가 정거장에 도착하니 너도 나도 무거운 짐들을 들고 차에 오름니다.

어제 저녁 무엇을 잘못 먹은 얼굴로 툭 틩기는말

엄마뻘 되는 손님에게 하는말 정말 곁에서 보기가 민망 할 정도입니다

안본척 안들은척 하면서 나이든 노인의 모습을 봅니다

돈내고 차타면서 죄 죄은 사람처럼 않아 있는 모습이

너무도 안쓰러운 광경입니다 늙기도 서러운데 몸은 마음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뒤척이는 모습 안주머니에 들어있는 차비을 꺼내는 모습

나도 늙으면 저렇게 하겠지요. 열심히 살아온 육신의 결과입니다

운전수의  눈치을 받고 말 한마디 못하고 내리는 모습

없는것도 서러운데 주의에서 만들어주는 눈치도 아프군요

그런 저런 운전수들의 작은실수들이 눈살을 찌프리게 하는군요. 

건의을 한다면 본인이 운전해보세요 하겠지요.

우리가 차을 타니까 운전수가 있다는것을 생각해보세요.

바꾸어서 우리는 운전수의 밥그릇을 만들어 주는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우리는 운전수한태는 고귀한 사람이 될수도 있는것입니다 

운전수들도 감사하게 생각하여야 하는것이 아닌가요.

돈많은 사람들은 자가용 탑니다 돈없는 사람들이 타는 뻐스입니다

있는서러움 없는서러움 이야기 하지말고

운전수님들 마음부터 다시 생각하여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늘  버스을 탈려고 버스가 정거장에 있여서 막 뛰어서 갔는데

차가 못 본체 그냥 가면서 조롱 하듯히 가는것을 보고 차안에서

몇번 그런 경험을 보고 알고 있는사람이기 대문에 허탈한 웃음이 나왔지요 

조금있으니  바로 뒤차가 오는것입니다

말없이 차을 타고 생각해보니 조금 아쉬움이 남았읍니다

순간의 실수들이 본인에게 얼마나 큰실수가 되는지 그운전수는 모르지만

당한사람은 뒤에서 다알고 곁에서 보는눈들이 많이 있다는것을 생각하세요.

말은 안하여도 노인들의 마음도 다알고 있지만 참는것입니다.

핏잔속에서 살아온 긴세월 이말그말도 모두 그냥 인정을 하고있읍니다.

기사님들이 똑똑해서 노인들이 참는것이 아닙니다.

힘없고 돈없고 아픈이 많은 노인들 마음다치는 일들은 조금 참아주세요

그분들이 있여야 운전수님들이 있는것입니다.

다시한번 생각해 주세요,

돈주고 바보 되지 않고 당당하게 탈수있는 그런차는 없는지요.

내 부모님이 타고 내자식이 타고 내이웃이 탑니다 모두 내식구입니다.

좀 더 생각 하시고 운전을 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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