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인 촌은 하루가 다르게...
호국인 촌에는 하루가 다르게 녹음이 짙어가는 한여름속으로 빠져들고 있는데.. 임금님 밥상에만 올리던 원추리 꽃이 자신이 제일 아름답다 뽑네고 잘라낸 나무밑둥가리에 이름 모르는 버섯이 자신도 좀 보아달라 하고
산밑에는 매운 풋고추를 어서 따가라 부추기는것같고 그 밑에 별모양 감자꽃이 피어 하늘에 아기별들이 모여 있는 것같다. 풀을 자주 뽑아주지 않아 깻잎을 비롯하여 비트까지 모두 풀속에 묻혀있다. 그래도 그곳에서 우리는 심는 재미가 있고 전문적으로 농사를 짓는 사람들 보다는 못해도 비료도 주지 않고 농약도 치지않는 호국인 촌의 야채는 신선하고 깨끗하며 맛도 최고라고 본다.
깨진항아리에 고구마를 심었더니 고구마잎들이 나왔는데 항아리속에 얼마나 많은 고구마가 생길런지 몰라도 항아리에 고구마순이 늘어지는 것이 예쁘다. 항아리속의 고구마가 많은 열매가 생겨 세상 모든사람들과 조금씩이라도 나눠먹고싶은데...
모든 것은 자신의 생각에 달려있기에 자신이 하기에 따라 세상모든사람들과 만나서 작은 고구마하나라도 모든사람들과 놔눠 먹고싶은 것이며 세상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곳이 깨긋한 자연그대로의 호국인 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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