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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기, 착륙 중 지상충돌 "한국인 승객 44명 현재 병원 치료중"

호국영인 2013. 7. 8. 09:06

 

아시아나기, 착륙 중 지상충돌 "한국인 승객 44명 현재 병원 치료중"

 

 

이번 아시아나 여객기의 지상충돌 사고 원인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는데요,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기체결함과 기장의 조종미숙 가능성을 주요한 원인으로 꼽고 있다. 사고 비행기는 착륙하는 과정에 동체 후미가 활주면에 충돌하면서 꼬리 부분이 잘려나갔으며 CNN은 사고 비행기가 착륙을 위해 랜딩기어를 내리고 바다쪽에서 활주로에 접근하는 과정에서 방파제에 바퀴가 부딪쳤다고 공항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당시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항공기 자동 유도 시스템에 이상이 있었고 대체 시스템까지 고장나 있어 조종사가 수동 착륙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 유도시스템 고장으로 활주로를 제대로 찾지 못한데다 적정 고도를 유지하지 못해 항공기 바퀴가 방파제에 부딪혔고 뒤이어 꼬리부분이 지상에 충돌했다. 이 때문에 조종사가 수동착륙을 하는 과정에서 조종미숙으로 사고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7일 자사 여객기 사고와 관련 "착륙하니 안전벨트를 매라는 안내방송을 정상적으로 했다"면서 비상 상황을 알리는 방송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서구 오쇠동 본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관제탑과 기장 사이의 교신 시점이 착륙 전인지 후인지 논란이 인데 대해 "착륙 후로 알고있다" 답했고 굳게 입을 다물고 나타난 윤 사장은 "이번 사고로 탑승객과 가족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께 커다란 심려를 끼쳐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사고> 분주한 외교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아시아나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7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 마련된 재외국민대책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번 사고 수습을 위해 재외국민보호과 관계자를 신속대응 차원에서 현지에 파견키로 했다.

 

 

 

 

 

 

 

 

 

 

 

 

 

 

 

 

 

 

 

 

 

 

 

 

고위당국자 "몇 명 정도가 수술 요하는 상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국인 승객 77명 중 44명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7일 "현재 부상자는 공항에서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10개 병원에 분산 수용돼 있다"면서 "77명의 한국인 승객 가운데 44명이 오후 1시(한국시간) 현재 병원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한국인 승객) 대부분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보이나 극소수 중환자도 있다"면서 "(10명 미만인) 몇 명 정도가 수술을 요하는 상태"라고 그는 "부상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일에 모든 인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면서 "신원이 확인되는 대로 가족에게 연락하는 한편 현지 방문을 희망하는 가족이 있으면 필요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현지 공관을 통해 병원에 수용된 한국인 승객 상당수의 신원을 파악하고 추가 확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이번 사고로 중국 여권을 소지한 2명의 여성이 사망한 것과 관련, "사고 발생시 비행기 후미가 활주로에 먼저 닿으면서 기체 꼬리 부분이 크게 훼손됐고 이 과정에서 승객 몇 명이 밖으로 튕겨 나간 것 같다"면서 "사망자는 튕겨 나간 사람 중 2명 같다"고 밝혔다. 그는 "비공식적으로 확인한 바로는 사망자의 시신이 기체 외부에서 발견돼 그리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고 비행기에 중국인 탑승객이 많은 이유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에는 중국인이 많이 거주한다"면서 "사고 비행기는 중국 상하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연결되는 비행편인 것으로 안다" 외교부는 사고를 조기 수습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지원 인력을 파견할 것을 미국 워싱턴,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소재 우리 공관에 지시했고 외교부와 국토교통부는 원활한 협조를 위해 서로 직원을 파견한 상태고 외교부는 재외국민 보호 업무를, 국토부는 사고원인 규명 업무를 각각 맡고 있다.

아시아나기 불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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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사고가 났다고 하면 대형사고가 나는 것이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사람이 많이 다쳤어도 사망자는 2명

    이라는데 안도의 숨을 쉬게한다.

 

    그 비행기를 탓던 승객들을 비롯하여 다친승객들은 동체

    후미가 활주면에 충돌하는 순간 얼마나 놀랐겠는가.

    사람이 죽고사는 것이 순간이라지만 하는 순간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했을까.

 

    사람사는 것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우리는 사는동안 많은 

    욕심속에서 자신을 위하는 것밖에 다른생각을 하지않는다.

    먹거리를 비롯하여 생활자체가 살아가는데 모두 자신의 

    몸둥이를 위하는 것뿐이지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거의가 없다고 보는 그런 세상이다.

 

    그런데도 이번 사고에 최선임승무원처럼 부상당한 승객을 

    업고 동분서주하며 사방으로 뛰어다니며 옮겼고 또한 승객중    

    벤자민 레비(@BenLevy74)씨는 갈비뼈가 부러진 상태에     

    비상탈출구를 열어 50여명의 탑승객 탈출을 도왔다는 것은

    자신보다는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아니겠는가.

 

    끝세상에 그래도 나보다 우선 남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세상은 아직은 살아있다는 마음이든다.

    다친 모든사람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이런 대형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정비를 철저히 해야 할것이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