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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리조나 산불 참사···소방대원 19명 전원 사망

호국영인 2013. 7. 2. 11:34

 

美 애리조나 산불 참사···소방대원 19명 전원 사망

 

   30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주도인 피닉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130km 떨어진 야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던 소방관 19명이 사망했다. /사진=BBC 동영상 캡처


미국 애리조나주 산불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산불 진압을 위해 투입됐던 소방관 19명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30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주도인 피닉스에서 북서쪽으로 약 130km 떨어진 야넬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압하던 소방관 19명이 사망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전했다. 

 

이날 희생된 소방대원들은 중부 프레스콧에서 파견된 산불 진압 전문부대 '그라넷 마운틴 핫샷' 대원들로, 부대원 전원이 숨졌다. 2002년 창설돼 최근 애리조나주와 뉴멕시코주 등에서 산불 진화 작업을 벌여왔다. 소방당국은 희생자 가족 모두에게 연락이 닿을 때까지 이들의 구체적 신원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 이 중엔 여성 소방대원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산불은 지난달 30일 번개를 맞은 나무가 불에 타면서 시작됐다.

 

현재까지 여의도 면적에 가까운 8.1㎢의 산림이 탔고, 500가구가 살고 있던 야넬 마을 절반이 불길에 휩싸였다. 사고 당일 200여 명의 소방관들이 투입됐지만, 산불 진압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산불 진압률이 0%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1일부터 산불 진압 인력을 2배로 늘린다고도 덧붙였다. 산불이 계속해서 번짐에 따라 주민 대피령을 확대해 임시 대피소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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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을 거슬리면 신이 노한다고 표현을 해도 될까???

    우리는 뭐라고 변명을 하려고 해도 자연을 무시하고

    발전이라는 이름하에 마구마구 파헤치고 뒤집어 놓는

    바람에 세상이 지금은 쑥대밭이 되었다고 표현해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자연을 무시하여 재앙이라는 말을 할정도로 지금도

    꺼지지 않고있는 산불에 19명의 희생자가 생겼다.

    그것도 산불 진압 전문부대원들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자연을 무시하고 산 결과라고 볼수도 있다. 

 

    사람도 따지고 보면 자연속에 한 부분이라고 보기에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말을 할 수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어쨋든 사람은 자연을 무시하고 인간들을 위한다는

    목적을 앞세워 자연을 파괴하며 인간만이 잘 살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에 지금 우리는 엄청난 재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마지막 불꽃을 보듯 끝세상의 멸망이라는 글자를

    생각하게 하는 뉴스를 보고있다.

   

    산불 진압 전문부대원 19명의 희생자분들    

    편안하게 영면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