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운석우(隕石雨)가 내려 4백여 명이 다치는 일이 벌어졌다. 운석우는 큰 운석이 지구로 떨어지면서 대기와의 충돌을 이기지 못하고 대기 상층부에서 작은 운석 조각들로 부서진 뒤 불타는 상태로 비가 오듯 지상으로 떨어지는 자연 현상이다. 운석 일부는 대기와의 충돌을 이기지 못하고 부서질 정도로 약하다.
러시아에서 재난 영화 같은 일이 실제로 벌어졌다.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이 비처럼 쏟아져 천 명이 넘는 부상자가 나왔다. 주택가와 공장지대에 떨어져서 피해가 더욱 컸으며 하늘에서 밝은 섬광이 비추더니 비행 물체가 연기로 긴 꼬리를 그리며 날아갔으며 커다란 폭발음도 이어졌고 비슷한 시각, 유도 연습이 한창인 체육관. 창밖에서 빛이 번쩍 하더니 이내 창문이 깨지고, 놀란 아이들이 대피하는 모습이었다. [인터뷰:튜틱 뱌체슬라프, 체육관 부관장] 현상인 운석우이다. 운석이 소리보다 빠른 시속 5만 4천 킬로미터의 속도로 날아오다 대기권과 충돌하면서 산산 조각이 나고, 그 때 핵 폭발에 맞먹는 충격파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번 운석우는 10곳이넘는 도시에 쏟아져 내리면서 천명이 넘는 부상자를 냈다.
※ 사람이 살아있다고 해도 살아있는 것이 아닌 느낌이 듭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빛을 내며 떨어지는 운석우가 폭발하는 과정에 많은 사람들이 다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리는 생각지도 못하던 일들을 보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면서 우리는 '하늘에서 날벼락이 떨어졌다'고 표현을 해도 괜찮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는데 언제 어디서 무슨 일들이 있을지 모르기에 나자신을 생각하여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하겠지요. 나자신을 찾는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은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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