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체험

창가에서...

호국영인 2012. 8. 29. 09:07

 

창가에서...

 

때까치 울름소리가 요란스러워 창문을 열어보니

수십마리 때까치들이 나무가지 사히사히 잘도 날고있다.

지난번에도 때까치가 몰려올때 황금까치가 눈에 보여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였는데.

바로사라지는바람에 찍지을 못하였다.

 

오늘은 한번 시도을 해볼려고

핸드폰을 가지고 지켜서 바라보니

왠일로 오늘따라 황금까치가 몇마리가 더보인다.

날아가는 새을 찍는다는것이 이렇게 힘들줄은 몰랐다.

 

결국은 찍지 못하고 아쉬움만 남고 말았지만

몇마리 본것으로 마음에 생각을 접어본다.

곁에서 작은새들도 덩달아

고개을 알쏭 달쏭 갸웃거리며 바라보고있다.

 

호국인촌의 아침은 이렇게 자연과 더불어 다같이 공유하면서

너도 생 나도 생 그렇게 함유하는 마음이 있여서 그런지

뜻있는 시간속에서 꿈을 키우며...

반성의 시간도 만들어주고

마음속에 공간이 생겨주는 넉넉함을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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