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체험

태풍이 지나간 단양집

호국영인 2012. 8. 30. 00:08

 

 

오늘 단양집에 와서 보니...

어제의 태풍 지나간 자리가 눈에 보일정도로 표시을 해놓았다.

마당에는 삭쟁이 나무가지들이 여기저기 널려있고.나무잎들도

어제의 강한 바람을 이야기하듯히 옹기종기 모여 있고.

뒤뜰을 가보니 쓰래트 조각들이 떨어저 흐트러져있다.

 

바쁜 걸음으로 말없이 주워서 가지런히 놓았다.

나무가지들도 주워서 울타리옆에 놓고

빗자루을 들고 마당을 치우면서

이런것이 자연과 사람과 공유하는 과정을 이여주며

살아가는 삶을 주는것인가보다.하는 생각에

부지런히 움직이다보니  땀이 온몸을 젹셔준다...

 

시원한 물에 목욕을 하고. 마당을 한바귀 돌아다니다 보니

오늘따라 호국인 촌에 있는 자연들이 더 아름다워 보인다. 

이래서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간사하다고 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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