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체험

지나온 시간들

호국영인 2012. 4. 16. 00:40

 

 

지나온 시간들...

 

부산에서 구인사로 오는 관광 뻐스을 쳐다보니 

몇년전에 저차을 타고 울고 다니던 생각이 나더군요.

지금은 이렇게 건강하게 웃고 있지만

그 때을 생각해보니 지난 날이라고 하기엔

아픈기억이 너무도 많아 가슴이 울컥하는군요.

 

눈물로 시간을 보낸 그 세월들

사람이 사는 방식은 서로 틀리지만

울고 웃고 하는것은 순간이란 생각이 들었지요.

 

호국인촌 그분을 못 만났다면

오늘의 저는 어떠한 모습으르 변해 있을까

생각을 해보니 아찔한 생각이 들었지요.

 사람이 산다는 것은 이렇게도 우여곡절이 많은 것인데

그속에서 행복만을 논하고 사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요?

 

어재는 부도수표...

오늘은 현금수표...

내일은 보증수표...

인생 여행 온 현생에서 시험속이라고 할까요.

이렇게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걸어가고 있지만...

 

잠시 왔다가는 이세상에서

왜 이렇게 힘든 사연들이 만들어 지는것인지

한때는 울고 한때는 웃고 그렇게 고비 넘길적마다

성숙해 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  

 

스쳐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면은

조금은 마음 아프지 않고 갈수있는데

거기까지 이해을 한다는것이 그렇게 힘들어던 일들 

생각 해보면 정말 너무도 모르고 바보처럼 살았던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 만나는 모든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부족한 글이지만 이렇게 마음에 글을 쓰고 있읍니다.

 

정신은 생각을 지우도록 노력하고

마음은 욕심을 비우도록 노력하면서

육신은 어차피 버리는 것인데 너무 집착하지 말고

가는길은 혼자가는 것이고

물질은 아무것도 가지고 가는것이 없으니

미련을 두지말고 그냥 그렇게 물흐르듯이...

목적을 잊어 버리지 말고 살으라고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