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태안 해안선 1년새 육지쪽으로 26m 후퇴

호국영인 2012. 8. 17. 06:15

 

태안 해안선 1년새 육지쪽으로 26m 후퇴...

 

국립공원관리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은 태안해안국립공원 해변을 정밀 GPS(위성항법장치)로 측량한 결과 1년 동안 해안선이 평균 26m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원이 지난 5월 학암포 해변을 측량해보니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육지 방향으로 21.78m 후퇴했다. 안면도 창정교 해변도 같은 기간 육지 쪽으로 30.75m 밀려났다.

두 해변은 평균 표고도 각각 32㎝, 43㎝ 침식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렇게 해안선이 후퇴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분석이 나온다. 연구원은 우선 해안을 개발하면서 모래를 무분별하게 채취하고 방파제와 레저시설 등을 건설했기 때문일 가능성을 제시했다. 해안에 쌓여있는 모래의 양 자체가 줄어드는 데다가 방파제로 인해 바닷물의 흐름이 바뀌어 정상적인 퇴적이 일어나지 못한다는 것이다.

기후변화에 따라 잦아진 태풍과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해안 침식을 유발한다는 견해도 있다. 연구원은 해안의 침식ㆍ퇴적이 1년 단위로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학암포의 해안선은 지난해 5월 기준으로 지난해 11월 44m까지 후퇴했다가 올해 2월에는 다시 38m 전진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해안 침식의 주기성에 대한 연구는 국내에서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올해부터 조사 해변을 9곳으로 늘려 해안 침식과 퇴적의 원리를 밝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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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안이 같은시기의 지난해에 비해 육지 방향이

    21.78cm 후퇴했고 안면도 창정교 해변도 육지 쪽으로

    30.75m 밀려났다는 것은 그냥 지나칠 일이 아니며

    우리는 심각하게 받아드려야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호국인 촌 선생님께서 예전에 하신 말씀이 지금 이렇게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진짜를 말해도 믿지를 않고...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어도 믿을까 말까하기에

    정말 안타까운 세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