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수도권 최고 300mm 넘는 폭우…피해 발생...
광복절인 1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최고 300㎜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열차 및 여객선 운항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내린 집중 호우로 경원선 동두천 소요산~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구간 일부 선로가 침수돼 오전 10시20분부터 경원선 전 구간(연천군 신탄리역~동두천시 동두천역)의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연천군 군도 3호선 동막골 유원지 부근 하천이 범람해 통제되고, 동두천 신천변 자동차 전용도로도 차량 운행이 금지됐다. 강남역과 선릉역,사당역 등 강남 일대도로는 빗물이 무릎가까이 차오를 정도로 잠겨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데 큰 불편을 겪었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3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21개항로 27척(인천~덕적 등 11개항로 15척, 보령~영목 등 6개항로 7척, 군산~어청도 등 4개항로 5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전날 오후 7시25분부터 청계천 시작점에서 고산자교에 이르는 보행로 통행이 통제됐다.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인천 강화군과 경기 연천군에서는 주택 17개동, 공장과 상가 3개동 등 침수됐고, 농경지 4곳 3220㎡가 물에 잠겼다.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도 6건이 집계됐다.
※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모두가 고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가 안오면 가뭄이 들어 걱정이고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면 홍수가 져 집이 물에 잠겨 걱정이군요. 사람으로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만으로도 복이라하는데 어찌 이렇게 비가 많이 오면 항상 물에 잠겨야 하는지...
기상청은 경기동부·남부, 강원영서와 충남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하네요.
바라건데 많은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랄뿐이며 사고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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