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서울 80여곳 침수피해, 저지대·터널 등 통행불가

호국영인 2012. 8. 16. 07:36

 

서울 80여곳 침수피해, 저지대·터널 등 통행불가...

광복절 수도권 최고 300mm 넘는 폭우…피해 발생...

 

복절인 1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최고 300㎜가 넘는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되고 열차 및 여객선 운항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내린 집중 호우로 경원선 동두천 소요산~연천군 청산면 초성리 구간 일부 선로가 침수돼 오전 10시20분부터 경원선 전 구간(연천군 신탄리역~동두천시 동두천역)의 열차운행이 중단됐다.

 

연천군 군도 3호선 동막골 유원지 부근 하천이 범람해 통제되고, 동두천 신천변 자동차

전용도로도 차량 운행이 금지됐다.

강남역선릉역,사당역 등 강남 일대도로는 빗물이 무릎가까이 차오를 정도로 잠겨

차량과 보행자가 통행하는데 큰 불편을 겪었다 

 

서해 중부 해상에는 3m 이상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21개항로 27척(인천~덕적 등 11개항로 15척, 보령~영목 등 6개항로 7척, 군산~어청도 등 4개항로 5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전날 오후 7시25분부터 청계천 시작점에서 고산자교에 이르는 보행로 통행이 통제됐다. 시간당 5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인천 강화군과 경기 연천군에서는 주택 17개동, 공장과 상가 3개동 등 침수됐고, 농경지 4곳 3220㎡가 물에 잠겼다. 돌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가로수가 쓰러지는 피해도 6건이 집계됐다.

오후 1시40분 현재 잠수교 수위는 4.35m로 보행 통제 수위(5.5m)에는 미치지 않는 등 한강 수위는 비교적 안정적인 가운데 한강홍수통제소는 오후 1시20분을 기해 한강 탄천유역 성남 대곡교 일대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중대본은 호우경보 지역이 늘어나면서 비상근무를 강화하고 수해복구사업장 등 914곳의 재난취약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남부지역으로 많이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호우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보면서 인명피해 위험지구 등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소방력 및 양수기 등을 동원해 주택침수 지역에 대한 지원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동두천 365㎜, 강화 250㎜, 철원 192.5㎜, 서울 144.5㎜, 인천 130.7㎜ 등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과 인천, 경기, 강원 철원은 호우 경보가 발령됐고 경기와 강원 일부지역과 서해5도는 호우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동부·남부, 강원영서와 충남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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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모두가 고생이라고 생각합니다.

    비가 안오면 가뭄이 들어 걱정이고 비가 이렇게 많이

    내리면 홍수가 져 집이 물에 잠겨 걱정이군요.

    사람으로 세상에 태어난다는 것만으로도 복이라하는데

    어찌 이렇게 비가 많이 오면 항상 물에 잠겨야 하는지...

 

    기상청은 경기동부·남부, 강원영서와 충남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고 하네요.

 

    바라건데 많은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랄뿐이며

    사고들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