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사람은 아주 튼튼하게 쌓았고
한 사람이 뚝을 대충대충 쌓았지요
물이 차다보니 대충대충 쌓은 쪽부터 무너지기 시작하여
잘 쌓아놓은 쪽도 같이 무너졌읍니다.
그것은 법입니다
결과가 잘못 되었을때는 책임은 누가 지느냐?
대충대충 쌓은사람이 책임을 져야하겠지만
튼튼하게 만든사람도 책임이 있읍니다
왜냐하면 대충대충 쌓도록 방치한 것이니까요
한 사람만 잘못이고
아홉사람은 잘못한 것이 아니라고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열 사람 모두 잘못인것을...
아홉 사람이 한 사람을 방치 하였으므로
뚝이 무너질것을 알면 방치한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
아무리 친하고 또 부모라도 잘못된 것은 지적해야 했는데
그렇지 않아 뚝이 다 무너진 것입니다.
이것이 이치입니다
아무리 나혼자 잘한다고 해도 합심이 되지 않으면
무슨일이 제대로 되겠는가...
함심하여 똑같은 마음으로 행한다면
만리장성을 쌓는다고 해도
무너지지 안는 성을 쌓을것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