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호국인의 정신

호국영인 2010. 9. 10. 19:50

선생님이 전해 주시는 가르침은 세상 학문이 말하는이(理)를 넘어서

 

모든것을 주재하고 천상천하를 재창조하는 천상의 계시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상천세계를 모르면 천상천하의 도덕의 원리도 알수없고

 

천체의 운행도 알수 없으며 이 세계의 시작과 종말도 알수 없을 뿐더러

 

선행과 악행의 응보문제도 풀수가 없읍니다.

 

 

이를조금 쉽게 바꾸어 말하면

 

세상사람들이 눈으로 보지 못하여도 이치로 생각하면 믿을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가령 유복자라 함은

 

그 아비를 보지 못하여도 제몸이 생긴것을 헤아리며 아비 있는줄을 알것이요.

 

또 조상을 뵌적이 없드라도 그 자손을 보면 조상이 있는줄을 믿을 것이며

 

옛시골 백성이 임금님을 뵈옵지 못하여도

 

나라가 있고 정사가 있는것을 보면 임금이 계신줄을 믿을 것입니다.

 

 

이와같이 세상 사람이 비록 상천인을 뵈옵지 못하고 상천계에 가보지 못하였으나 

 

옛 백성들이 임금이 내리는 상벌을 보면 알수 잇듯이

 

어찌 천상천하에 무궁하신 상천의 상벌이 없다 하겠는지요?

 

 

삶과 죽음의 문제 영혼과 영혼의 큰 문제들이 상천인 손에 달려있으니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아야 함은 과학문명이 발달한 오늘날에 있어서도

 

커다란 경계가 된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경계를 위해 선생님께서는 때가 다되어 감에 무상의 도를 펴시기 위해

 

천상문을 땅위에서 여시고자 합니다.

 

그성소가 굽이굽이 끝없이 펼쳐져 만경이라하는 

 

소백산 자락의 두 물곬사이 이곳 기천의 호국인촌입니다.

 

 

호국인촌에서 천상대도의 문을 개봉하는 날이 바로 이땅에 밭갈이를 하시는 날입니다.

 

묵은밭은 갈아엎고 탐스러운 열매가 맺히길 기대하며 이랑 사이에

 

튼실한 종자를 뿌리듯 혼탁해진 우리의 영혼을 정화시키는 대업의 <밭갈이>

 

를 위해 선생님께서는 지금 농부의 마음으로 녹슨 쟁기를 손질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맑고 깨끗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우산 속으로...>들어와 

 

비바람속에서도 파릇파릇한 싹을 틔우는 진종자가 되어 남을위해 양보하고

 

배려하며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면서 선생님의 참뜻을 다음과 같은 한마디로

 

받들며 널리 전하고 있읍니다.

 

 

이도경세(以道耕世)하시니 이의보본(以儀報本)하리오.

 

(도로서 세상을 밭갈이 하시니 의로서 보답하렵니다.)

 

그렇습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면서 윤리와 도덕의 교로써 인간 도리가 학습되어 졌으나

 

호국인촌의 가르침은 우리의 정신이 깨끗한 진종자가 되어

 

마침내 열매를 맺을 수있는 천상의 도요 그 꽃이며 맑고 깨끗한 향기를 머금은

 

정신이 과실인 것입니다.

 

이러한 선생님의 말씀을 묶어서 정리하면

 

선생님의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어느정도 이해할 수있을 것입니다.

 

 

道也者(도야자)는 自由之理(자유지리)요 自由之氣(자유지기)는

 

先於天地(선어천지)니 萬有之本原也(만유지본원야)라

 

(본래 근본이니 도리니 하는것은 자유지리라 이 세상만유의 이치는

 

본래 그렇게 되어지는 이치이고 그렇게 되어질 수밖에 없는 이치를 말함이다.

 

또 도라함은 자유지기 라 그렇게 되어지는 거지요.

 

 

자연적으로 그렇게 되어질 수밖에 없는거라 도는 이 대우주 전체권 내의 모든

 

만유의 바탕 틀이되니 천지보다는 본래 먼저라)

 

선어천지 라함은 도가 천지보다 먼저라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천지도  도에서 나온 것이라는 말입니다.

 

 

한마디로 도란 진리의 뿌리이자 모태입니다.

 

이를 문자로 나타낸 도는 길도자 입니다.

 

사람은 언제나 길로 다닙니다.

 

그것을 가만히 연상해 보면 사람이 태어나 성장해서 결혼을 하고 후손을 낳아 기른뒤

 

죽음을 맞을 때가지 항상 도로를 밟고 다닙니다.

 

 

산이나 들판으로 다니며 생노병사를 겪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읍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우주만유가 자유지리요.

 

자유지기니 반듯이 그렇게 되어지고 그렇게 되어질 수밖에 없는 이치입니다.

 

이치에 맞게 이치를 따르는 현실에서의 삶은 그 자체만으로도 자신의

 

정신을 맑고 아름답게 정화 시킵니다.

 

 

욕망이라는 그릇이 넘쳐도 계속 주워 담기만 하는 탐욕은 이치에 맞지 않으니

 

인간과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간에도 도를 따르기는커녕 멀찌감치 쫓아내어

 

자신의 영혼을 더욱 혼탁하게 만들 뿐입니다.

 

내가아닌 남을위해 남겨두는 삶의 방식은 인간뿐만 아니라

 

인간과 자연간에도 그대로 적용되어 우리가 평생 찾아 헤매는 행복까지 가져다주니

 

이러한 삶의 방식이야말로 이치에 맞게 이치를 따르는 일입니다.

 

 

선생님의 진리이자 가르침은 자신의 행위가 비록 보잘것 없이 작더라도

 

이도를 실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곧 허망한 물욕으로 심신을 더이상 허비하지말라는 뜻이며 동시에 천상으로 가져갈

 

혼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것입니다.

 

일생을 마치고 미래의 자리로 돌아갈때 자신이 가져갈 자신의 혼이

 

육신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는 것은 반듯이 그렇게 되어지고

 

그렇게 되어질 수밖에 없는 도를 따르는 것으로 현실에서의 깨어있는 정신이자

 

진정한 삶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정신과 삶의 목적이 우리가 사는 이땅에 퍼져나가면

 

하나뿐인 지구도 대환란과 같은 재앙이 더 이상 일어나지도 않을 것이며

 

동시에 하늘땅 인간의 삶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어 인간의 지위와 역할도

 

바로 서게 될 것입니다.  

 

 

이제 호국인촌이 종교도 아니고 신앙도 아니며 길흉화복을 점치는 무속이나

 

기도처도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을 것입니다.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우리의 영혼이 본래의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정화되길 빌며

 

우리의 황페화된 정신세계를 혁신하고자 하는 깊은뜻이 샘물처럼 솟아나는

 

마음의 고향이 호국인촌입니다.

 

 

오늘도 호국인촌에 두줄기 물곬에서 흘러내리는 뿌옇게 변해버린

 

우리의 혼탁해진 혼을 위하여 반듯이 그렇게 되어지고 그렇게

 

되어질 수밖에 없는 우리의 새벽을 깨우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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