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소개

호국인촌 이런곳 (1)

호국영인 2012. 3. 12. 00:03

 

 

호국인촌 이런곳 (1) 

 

겨레의 앞날과 이땅의 민초들을 걱정하며

역사속에 나타났다 바람처럼 사라진 수많은 선각자나

예언자들 중에는 십승지 야말로 약속의 땅이라 하고 있읍니다

 

마치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정보화 시대라는

현대에 이르러서도 그 예언들 중에서 적중되는

부분들이 있는것을 보면 실로 그분들의

영험함과 예지력에 놀라지  않을수 없읍니다

 

대체로 여러 예언서들 중에는 신라말의 도선국사에 의한

도선비기나 조선말기 명리학의 대가인 남사고 선생의

격암유록 등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언서로 꼽히고 있읍니다

 

이들 예언서나 풍수도참설이 담긴 내용들이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십승지는 전란.병란.굶주린.천재지변으로 부터

목숨을 보전할수있는 땅이라고 하고있어 누구든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꿈의 땅을 찾아 나설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인간의 역사가 전란.병란.굶주림 천재지변으로 흐트러지고

재앙들이 연속된 역사였다는 사실을 놓고 볼때

특히 천수를 누리기 어려웠던 당시의 민초들로서는

십승지의 의미가 특별 했을것입니다...

 

이러한 십승지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 해봐도 과거 시대의

사람들이 생각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합니다

물론 각자의생각에 따라 또는 처해진 입장에 따라 또는

문화와 지역 의식이나 학습되어진 생각에 따라

그의미를 받아드리는 것도 제각각 다를수있읍니다

 

그러나 복잡한 현대생활에서 결코 무시할수 없는

스트레스 라든지 현대의학으로서도 더이상 손쓸수없는

병고에 시달리며 삶을 포기하고 싶다든지

가난에 찌들어 살맛조차 나지않을 때라든지

 

갖가지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거리들을 벗어나

영원한 보금자리를 꿈꾸는 것은

과거든 현대든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합니다

 

약속의 땅이자 이 십승지를 유심히 더듬어 보면

주로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태백산.소백산.덕유산을 중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는데

이중에서도 백두대간의 척추에 해당

되는 태백산과 소백산이 중심을 이루고 있음을 알수 있읍니다

 

국운이 이리저리 뻗어나가 쇠하게 될때

다시 쇠진된 기를 크게모아

북으로는 오대산.설악산.금강산을 북돋우고

서쪽으로는 속리산을 북돋워주며

 

남으로는 주왕산을 일으켜 운문산을 거쳐 동래 금정산에

이르도록 왕성한 기맥을 이루는 곳이

태백산이고 소백산이라 하고 있읍니다

 

특히 정감록(감결)에는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남하하는

소백산이야말로 전란.병란.굶주림.천재지변 등을 피할수 있는

가장으뜸 되는 길지라 하고 있읍니다

 

남사고 선생의 격암유록

격암산수십승보길지 편에보면 십승지중 소백산 아랫마을

북쪽에 위치한 기천.차암.금계촌과 공주의 유구.마곡등은

물줄기와 깊은 관련이 있읍니다

 

이들 보길지는 두물줄기 위에 자리잡고 있거나

두물줄기 사이가 백리가 넘어 가히 살육을 면할수 있는

곳으로 소개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아무리 명산이라도 보길지가 되는 정확한 혈(穴)자리를

찾지 못하면 몸을 숨기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라고 하고있어

그만큼 인간의 눈에는 정혈을 찾기가 어렵다는 말도 되는데

 

열군데의 보길지 중에서도 소백산이 으뜸이고

그다음으로는 지리산을 꼽고 있읍니다

호국인촌이 자리잡고 있는곳은

소백산 자락의 단양읍의 기촌리입니다

 

이곳 기촌리는 5백년전만해도 본래 기천으로 불리던 곳으로

정감록의(감결)을 위시한 몇군데의 예언서 십승지중

제일먼저 소개되는 곳입니다

 

지금의 마을 이름이 기촌이 된것은

개울이 흐르는 곳에 사람이 산다고 하는것보다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이니까 촌이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기촌으로 부르게 된것이 현대로 내려오면서 아예

기촌으로 굳어져 버린 것입니다

 

단양군청이 제공하는 역사자료에

보면 조선조 정조대왕때부터 단양은 청풍명월의

고장이라는 유래를지니고 있는 곳으로 정감록의

십승지 중에 단춘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다른 십승지는 유수한 세월이 흘러 점차 근대화 도시화되어

가면서 변했다해도 단춘(丹春)은

옛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합니다

 

그이유는 산이높고 깊으며 경치또한 빼어난 것이 물론이요

땅이 기름지고 인심또한 후한데다 사계절의

기후도 온화하기 때문이라 하고 있는데 단춘이 바로 단양이며

영춘마을을 일컫고 있읍니다

 

많은 예언서에 나타나 있듯 기천은 단양안에 있으며

큰물줄기가 흐르는 남한강을 건너면서 소백산의 줄기인

양백산을 앞으로 병풍처럼 둘러치고

내륙산간으로 향하다 그냥 지나쳐 버릴지도 모를

아주평범한 마을에 자리잡고 있읍니다

 

그다지 높지않은 주위산세는 너무나 아담하고 평범한데

도로변보다 낮은 진입로를 내려서는 곳이어서 쉽게 눈에띄지

않지만 반대로 안으로 들어와 밖을 내다보면

지나가는 만물은 다볼수 있는 곳이어서 마치 누군가가

그땅을 그자리에 숨겨놓은 것같은 느낌까지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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