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체험 수기 ☆

미루 체험기 ...

호국영인 2012. 1. 2. 00:34

 

미루 체험기...

 

아침에 일어나서...

 

4번째 치료받은 후 새로운 느낌을 찾아 보려고 생각을  해 보고있다.

지금은 오전 9시 47분.

 

예전 같으면 6시 기상시간에 몸이 무거워서

정신적 훈련으로 그저 기계적으로 일어나는 일상의 시작이 었다.

 

그러나

오늘은 왠지 모르지만 예전 20~30代에서 느꼈던 생동감이 느껴진다.

매일 봐 왔던 화초, 쫄랑이(강아지), 시부모님들, ...

살아있는 느낌으로 다가와 감사함으로 대하게 되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지는 생동감, ...

오늘은 무슨일을 해도 다 할 수 있을 것같다.

 

밀린 장 정리?

밀린 청소? 등등...ㅋ

 

오늘은 팔이 시원하다.

물론 발도 시원하다.

목뒤의 둥근부분이 쓰라렸던 부분이 오늘은 쓰린느낌이 덜 하다. 

 

장난기가 발동한다,

1차원적으로 입에서 나오는 말씀이

항상 내게 상처가 되게 하셨던 어머님 곁으로 가서... 후후훗??

ㅎㅎㅎ

 

아시는 분을 후후훗이 무슨 의미인지 아실 것 이라고 안다. ㅋ

 

나의 병세는 겉으로 보여지는 증세보다는

속에서 나만이 느껴지는 증세이다 보니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음을 조금 아쉬울 정도로 오늘은

기분이 참 좋은 날이다.

 

친구의 전화가 조금 방해되는 느낌이다.

그래도 심리상담식으로 그녀의 심리적 갈등을 안내해 줬다.

 

맘의 여유가 생긴다.

5번째 치료가 더욱 기대된다.

 

      =====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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