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2011년을 보내고 2012년을 맞으며'

호국영인 2012. 1. 1. 05:33

 

 





 

보신각의 33번의 종소리를 들으며

다사다난한 2011년을 보내는 마음과

2012년을 맞는 순간입니다.

 

세상의 시간은 사람들이 정한 것이지만

울고 웃으며 한해를 보내고

또 한해의 시작을 맞습니다.

 

꽃이 핀다고 하여

정해진 시간에 맞춰 꽃이피는 것이 아니고

물이 흐른다고 하여

정해진 시간에 흐르는 것이 아니듯이 

모든 것은 이 흐름에 따를 뿐이며 

우리의 삶도 이것에 따를 뿐인데...

과연 이 흐름속에 진짜는 무엇인가?

 

우리는 버리고 갈 것과,

남겨야 할 것과,

가지고 갈 것 중에서

과연 우리는 이것을 분리할 줄 아는가? 사람들은

그러면 이세상에 우리가 남길 것은 무엇인가?

또 무엇 때문에 사는가?

아쉬울 따름입니다.

 

지구는 상처만 남기는데.

그 상처는 누가 만들어 놓은 것인가?

 

우리는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하면서

지난해를 반성하고 

대멸망이라는 소리를 들으면서...

2011년을 뒤로하고

 

새롭게 밝고 희망이 있는 2012년을 맞으며

새로운 정신을 가다듬어 지구를 살리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 가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새해는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우리 모든 "분"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