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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등 재계 총수 연말연초 경영구상은 무엇?

호국영인 2011. 12. 26. 00:45

 

        이건희 등 재계 총수 연말연초 경영구상은 무엇?

 
이건희-공격경영, 정몽구-내실강화, 구본무-재도약, 최태원-신사업 강화 초점

          재계 총수들이 연말연시 휴무기간을 활용해 일제히 신년 구상에 돌입한다.

대부분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며
내년 시무식에서 내놓을 화두를 가다듬을 예정이다. 특히 내년의 경우
 
경기침체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해보다 고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건희 삼성 회장,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사진 왼쪽부터)

◇이건희 회장 '공격 경영' 청사진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서울 한남동 자택에 머물며 조용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

이 회장은 올 4월부터 서초사옥으로 주 2회 출근하며 현장경영을 펼쳤다.

'지금이 진짜 위기'라며 경영일선에 복귀했던 이 회장은 현장경영 복귀 때도

"전세계 기업들이 삼성을 견제하고 있다"며 위기를 강조했다.

◇ 정몽구 회장, '긴장 모드'

정 회장은 최근 이례적으로 위기를 강조하고 나서 내년에 어떤 화두를 꺼내들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 회장은 지난 12일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그 동안 잘해왔다는 말을 듣고 있지만 앞으로도 그럴 수 있을 것인가"라며 "자동차 산업 전반이 흔들릴 수 있으며 현대·기아차도 예외는 아니다"고 강조했다.

◇구본무 회장, 신정 가족과 함께

구 회장의 신년 구상은 '재도약'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올해 LG그룹은 상당한 시련을 겪었다. 주력 계열사인 LG전자의 실적이 부진했고 LG화학도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는데다 1조원 유상증자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체력을 충분히 비축한 상황이다.

◇최태원 회장, 봉사활동으로 한해 마무리

SK그룹은 반도체를 그룹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어서 예상을 뛰어넘는 투자계획을 내놓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최 회장은 하이닉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하이닉스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 등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이 적기에 내려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재계 총수들 연말연시 휴무기간을 활용해

     일제히 신년 구상을 보면서...

     지금 이 시대에는 무엇이 정말 중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