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우리는 지금 어디로

호국영인 2010. 7. 25. 19:17

우리의 몸과 마음은 서로 때려야 뗄수도 없고

나눌수도 없는정신과 함께 이루어져 있읍니다

이들 사이가 나눌수도없는정신과 함께 이루어져 있읍니다

 

이들 사이가 서로 아무런 걱정이 없어야 할텐데

그러지 못하니까 어느 한쪽이 잘못 되었음을

밖으로 나타내는 수단이 질병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이제는 몸과

마음뿐만 아니라 영적치료 까지를

질병치료의 범위에 포함시키고 있읍니다

 

결국 질병은 자기 스스로 또는 밖으로부터 받는 자극을

얼마나 잘 다스리느냐에 따라 몸과마음은 물론정신까지

건강하게 살아갈수 있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우리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할텐데 그러지 못하니까

차마 눈뜨고 볼수없을 만큼 여러가지 참혹한 현상들이 일어나

지구촌은 하루도 편할날이 없읍니다

 

세계 도처에서 끊임없이 발발하는 전쟁과 페허는 물론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극지의 빙하까지 빠르게 녹이면서 한쪽에서는 물난리로

다른 쪽에서는 가뭄으로 아우성치고 있읍니다

 

뿐만 아니라 이 기상이변은 눈 내리는 여름을 가져 오는가하면

느닷없는 폭염과 혹한까지 몰고 오면서

아예 계절을 앗아가고 있읍니다

 

게다가 현대의학으로서는 예방과 치료가 어려운 질병이

계속해서 우리를 위협하면서 전지구적인

재앙이 눈앞에 펼쳐지고 있읍니다

 

뒤늦게나마 지구의 재앙을 막아보려는 노력의 하나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부르짖지만 자연을 황페화 시키는

개발은 여전히 멈출줄 모르고

 

이로인해 숲이 있어야할 자리에 사막이

들어서면서 농사지을 땅마저 부족해지니

식량생산은 줄어들 수밖에 없고 굶주림에 시달리던

사람들은 영양결핍과 질병으로 죽어가니

 

그 숫자만 해도 하루에 약 25000명이라는 믿지못할

통계도 나오고 있읍니다

이런 탓에 야생동식물의 개체도 급격하게 줄어들어

 

이미 멸종된 개체가 있는가 하면 새로운 돌연변이가 나타나

토종개체들을 위협하기에 이르자 세계 유수의 많은

생태학자들은 이런 상태가 계속된다면

지구상에 있는 야생동식물의 절반 이상이 머지않아

이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고 있읍니다

 

이러한 재앙은 크고작은 차이만 있을뿐

지금 이 시간에도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

지구의 앞날이 걱정되지 않을수 없읍니다

 

그런데도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마치

강 건너 불구경하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은

나 자신이 숨을쉬고 내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이 지구를 더욱 깊은 수렁 속으로 빠트리는것이나 다름 없읍니다

 

물론 강건너 불구경하는 자세에도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읍니다

코끼리가 어찌 생겼는지 한번도 본적없는 개미가

육중한 코기리 발등의 터럭 하나를  보고 코끼리를

 

다 안다고 하는것처럼 지구가 정말 둥글게 생긴 것인지

얼마나 병이깊이 들었는지 피부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충분히 그런 자세를 가질수도 있읍니다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를 마구 짓밟고 꺾어도

그것이 자연환경과 이 지구에 얼마나 해가 되는지 알지 못하고

그런 자세로 살아간다 해도 누구하나 간섭하거나 꾸짖으며

가르쳐 주지도 않으니 스스로 깨우치지 않는한

그 사실을 모르는 것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우리가 스스로 깨우치는 것을 게을리 하는 사이

소리없이 날아든 재앙의 불덩이가 이제 우리 발등에 떨어져

살이 타들어가는 고통에 빠지고 말았다는 사실 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우리 스스로 지구를 파괴했으니

파괴된 것만큼 우리 스스로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과학기술을 이용해 충분히 치유할수 있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까지 저지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정도로 자연과 지구에 대해 우리 인간이 어리석은 짖을 

저질러 왔는가 하면 노르웨이 정부가 지구 최후의 날을 대비하기

위해 현대판 노아의 방주인 저장소를 건설하기로 했다면서

 

2006년11월에 발표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보면

하나의 좋은 예가 될것입니다

이 현대판 노아의 방주는 스발바드

국제종자 저장고가 공식 명칭으로서

 

핵전쟁이나 소행성의 지구충돌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에도

약3백만개의 씨앗쌤풀을 보관할수 있도록 완벽한 방재

시설을 갖춘 지하 저장고를 말합니다

 

감히 상상조차 할수없는 대재앙이 지구를 휩쓸고 간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사람들을 위해 식량을 제공하는 씨앗저장

공간이 지구 최후의날 저장고란 말입니다

 

북극해의 한바위섬 지하 120M에 건설되는 이씨앗 저장고는

수미터 두깨의 강화 콘크리트 벽과

기밀식 출입구 두개를 거쳐야 들어갈수 있고

어떠한 외부 충격에도 견딜수 있으며

 

향후 200년간 상상할수 없을 정도의 기후변화가 있다거나

남극과 북극은 물론 그린랜드의 빙하가 다 녹아도

씨앗을 효과적으로 지켜줄만큼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 영하 18도가 되도록 내부 온도를 유지해야 하고

겨울에는 두차례씩 신선한 공기를 불어넣어 줘야 하는데

만약 공기가 핵으로 오염되드라도 저장소 주변이

영원히 얼어있는 지층으로 되어있어

자연적인 저장소 기능을 대신할 것이라고 하고 있읍니다

 

지구 최후의 날을 맞이한다 해도

이런 저장소가 세계 도처에 늘어난다면

우리 인류에게는 한줄기 빛이되는

희망의 청사진인 것만은 틀림없읍니다

 

그러나 이런 미래 구상도 오직 인류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으로서 막대한 건설자금이 드는것은 둘째치고

그만큼의 자연보존상태와 생태계를 파괴하여

지구 수명까지 앞당기는 어리석음은

설계에 넣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청사진이 나온 배경에는 오직 과학자만이

대재앙이 닥친 지구를 구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지구 최후의 날이 오드라도 인류의 생존을 지켜주는

충분한 도구가 될수 있다고 믿는 그릇된 믿음 때문입니다

 

과학이 인류에게 안겨준 풍요를 부정할 이는 없읍니다

그혜택을 누리는 방법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필요한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중요한것은 인간과 자연이 평등한 자격으로 조화를 이루며

상생을 실천해야 하는데 그것이 말만큼 쉬운일이 아니어서

더큰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우리 스스로도 지금 우리 자신이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부르짖으며 하늘 땅 인간이 조화만이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는 길이라고 태연하게 말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무엇으로 어떻게 조화를 꾀할 것인가 물으면

누구든 선뜻 대답하지 못하다가 겨우 과학을 들먹이며

궁색한 대답을 하는것이 전부입니다 그이유는 무엇일까요?

 

과학이 인류 문명을 풍성하게 해줬다는 점을 누구도 부인할수

없지만 과학 그자체가 마치 만능열쇠인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이며 더욱이

창조자처럼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기 때문입니다

 

과학이 아무리 발전한다 해도 그끝은 결국

우리 인간을 향하고 있을뿐 자연을 향하거나

자연과 더불어 생존하려는 평등을 향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오직

우리 인간의 편리와 욕망의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이 그결론일 것입니다

 

하늘.땅.인간의 조화를 과학만이 해결할 것으로 믿는

어리석음을 더이상 범해서는 안됩니다

과학과 발전으로 눈에 보이는 변화를 쫏으며

풍요를 누린다고 해서 우리 인간의

정신까지 풍요를 누린다고 생각하는 것은 더큰 어리석음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배하는 정신이 왜 존재하는 것이며

그것이 어디서 왔고 어디로 향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않은채

 

하늘.땅.인간의 조화를 꾀하려는 어리석음은 마치

코끼리 발바닥 밑에서 코기리 전부를 다 안다고

자랑스러워 하는 개미와 같을 뿐입니다

 

우리는 지금 어디에 서 있읍니까?

지구 최후의날 저장고를 건설하지 않아도 

코기리 발바닥 밑에서 허리춤에 손을잰채 코끼리를 

 

다 안다고 으스대고있는 개미가 되지않아도 지속가능한

개발이나 하늘.땅.인간의 조화를 꾀하자고 입으로만 떠벌리지

않아도 시시각각 세계 도처에서 끊이지 않고 전해지는

지구변화의 재앙 한가운데 서 있읍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리고

결코 변하지 않는 원칙은 지금 우리가 아무리 위기속에

서있다 해도 우리의 심신을 다스리는

정신은 본래의 맑고 깨끗한 모습으로 되돌릴수만 있다면

 

과학을 만들어낸 인간으로서 과학문명을 이끌어

가는 영장으로서 자연과 더불어 최고의 가치를 누릴

것이라는 상쾌한 해답을 얻을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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