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호국인촌은 어떤곳

호국영인 2010. 7. 25. 19:12

겨레의 앞날과 이땅의 민초들을 걱정하며

역사속에 나타났다 바람처럼 사라진 수많은 선각자나

예언자들 중에는 십승지 야말로 약속의 땅이라 하고 있읍니다

 

마치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정보화 시대라는

현대에 이르러서도 그 예언들 중에서 적중되는

부분들이 있는것을 보면 실로 그분들의

영험함과 예지력에 놀라지  않을수 없읍니다

 

대체로 여러 예언서들 중에는 신라말의 도선국사에 의한

도선비기나 조선말기 명리학의 대가인 남사고 선생의

격암유록 등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언서로 꼽히고 있읍니다

 

이들 예언서나 풍수도참설이 담긴 내용들이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십승지는 전란.병란.굶주린.천재지변으로 부터

목숨을 보전할수있는 땅이라고 하고있어 누구든 재앙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꿈의땅을찾아 나설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인간의 역사가 전란.병란.굶주림 천재지변으로 흐트러지고

재앙들이 연속된 역사였다는 사실을 놓고볼때

특히 천수를 누리기 어려웠던 당시의 민초들로서는

십승지의 의미가 특별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십승지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 해봐도 과거 시대의

사람들이 생각하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합니다

물론 각자의생각에 따라 또는 처해진 입장에 따라 또는

문화와 지역 의식이나 학습되어진 생각에 따라

그의미를 받아드리는 것도 제각각 다를수있읍니다

 

그러나 복잡한 현대생활에서 결코 무시할수 없는

스트레스 라든지 현대의학으로서도 더이상 손쓸수없는

병고에 시달리며 삶을 포기하고 싶다든지

가난에 찌들어 살맛조차 나지않을 때라든지

 

갖가지 자신을 괴롭히는 문제거리들을 벗어나

영원한 보금자리를 꿈꾸는 것은

과거든 현대든 마찬가지 아니겠는가 합니다

 

약속의 땅이자 이 십승지를 유심히 더듬어 보면

주로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태백산.소백산.덕유산을 중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는데

이중에서도 백두대간의 척추에 해당

되는 태백산과 소백산이 중심을 이루고 있음을 알수 있읍니다

 

국운이 이리저리 뻗어나가 쇠하게 될때

다시 쇠진된 기를 크게모아

북으로는 오대산.설악산.금강산을 북돋우고

서쪽으로는 속리산을 북돋워주며

 

남으로는 주왕산을 일으켜 운문산을 거쳐 동래 금정산에

이르도록 왕성한 기맥을 이루는 곳이

태백산이고 소백산이라 하고 있읍니다

 

특히 정감록(감결)에는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남하하는

소백산이야말로 전란.병란.굶주림.천재지변 등을 피할수 있는

가장으뜸 되는 길지라 하고 있읍니다

 

남사고 선생의 격암유록

격암산수십승보길지 편에보면 십승지중 소백산 아랫마을

북쪽에 위치한 기천.차암.금계촌과 공주의 유구.마곡등은

물줄기와 깊은 관련이 있읍니다

 

이들 보길지는 두물줄기 위에 자리잡고 있거나

두물줄기 사이가 백리가 넘어 가히 살육을 면할수 있는

곳으로 소개하고 있읍니다

 

그러나 아무리 명산이라도 보길지가 되는 정확한 혈(穴)자리를

찾지 못하면 몸을 숨기는 것도 쉬운일이 아니라고 하고있어

그만큼 인간의 눈에는 정혈을 찾기가 어렵다는 말도 되는데

 

열군데의 보길지 중에서도 소백산이 으뜸이고

그다음으로는 지리산을 꼽고 있읍니다

호국인촌이 자리잡고 있는곳은

소백산 자락의 단양읍의 기촌리입니다

 

이곳 기촌리는 5백년전만해도 본래 기천으로 불리던 곳으로

정감록의(감결)을 위시한 몇군데의 예언서 십승지중

제일먼저 소개되는 곳입니다

 

지금의 마을 이름이 기촌이 된것은

개울이 흐르는 곳에 사람이 산다고 하는것보다

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이니까 촌이 되어야 한다는 뜻에서

기촌으로 부르게 된것이 현대로 내려오면서 아예

기촌으로 굳어져 버린 것입니다

 

단양군청이 제공하는 역사자료에

보면 조선조 정조대왕때부터 단양은 청풍명월의

고장이라는 유래를지니고 있는 곳으로 정감록의

십승지 중에 단춘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다른 십승지는 유수한 세월이 흘러 점차 근대화 도시화되어

가면서 변했다해도 단춘(丹春)은

옛모습을 유지하고 있다고합니다

 

그이유는 산이높고 깊으며 경치또한 빼어난 것이 물론이요

땅이 기름지고 인심또한 후한데다 사계절의

기후도 온화하기 때문이라 하고 있는데 단춘이 바로 단양이며

영춘마을을 일컫고 있읍니다

 

많은 예언서에 나타나 있듯 기천은 단양안에 있으며

큰물줄기가 흐르는 남한강을 건너면서 소백산의 줄기인

양백산을 앞으로 병풍처럼 둘러치고

내륙산간으로 향하다 그냥 지나쳐 버릴지도 모를

아주평범한 마을에 자리잡고 있읍니다

 

그다지 높지않은 주위산세는 너무나 아담하고 평범한데

도로변보다 낮은 진입로를 내려서는 곳이어서 쉽게 눈에띄지

않지만 반대로 안으로 들어와 밖을 내다보면

지나가는 만물은 다볼수 있는 곳이어서 마치 누군가가

그땅을 그자리에 숨겨놓은 것같은 느낌까지 받게 됩니다

 

선대의 예언자들이 예언할 당시의

기천은 오직 고달픈 민초들이 전쟁과 병액.배고픔 등을

피하기 위해 찾아나선 꿈의 성지이자

약속의 땅이고 축복의 땅이였읍니다

 

그때보다 문명의 속도와 규모가 지금은 몇십배 빠르고 커졌지만

오늘날의 기천 역시 지명만 기촌으로 바뀌였을뿐

민중들의 유구한 소망이 담겼던

그기맥은 오롯하게 흘러 내리고 있음을 느낄수 있읍니다

 

정말 이곳이 약속의 땅이자 축복의 땅인지를 알려면

한글이전의 이두문자를 파자하여 한동안 생각해야 정확하게

그지명을 해독할수 있어 그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면

 

일반인들로서는 해독하는 것조차 불가능하지만 여러곳

문헌 속에 나타나고 있는

예지명속의 기천인것만은 틀림없읍니다

 

지금 현재의 호국인촌을 중심으로 왼쪽은 양백산 물줄기가

흘러 내리고 오른쪽은 소백산 물줄기가 흘러내려 정확하게

호국인촌 대문앞에서 합류하여 남한강으로 흘러 갑니다

 

때문에 기천의 기는 숲을 이룬 양백산과 소백산이 쭉뻗어내려

이룬곳에 두줄기 물줄기가 합류하여

천(川)즉 내를 이룬곳에 자리잡고 있다는 뜻이 될것입니다

 

도선국사의 도선비기에 등장하는 십승지를

답사한 사람들의 말을 빌리면 이들 보길지는

무엇보다도 산세가 빼어나고 따뜻한 데다 주민들의 인심도

넉넉하고 농사짓는데 필요한 물줄기가 가까이 있는 공통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합니다

 

그러나 비단 이런 예언서 속의 십승지가 아니더라도

현재 호국인촌 위치한 곳에는 넓은폭을 가진 개울물이

가뭄에도 그칠줄 모르고 양쪽에서 콸콸 흘러 내리고 있읍니다

 

더욱이 호국인촌이 이곳 기천에 세워진것은

과거여러 예언서에서 공통적으로 보이고 있는

내용처럼 경치가 좋아서도 아니요 넉넉한 마을인심 때문도

 

아니며 따듯한 느낌을 내뿜는 산세 때문도

아니고 물줄기가 주변을 에워싸고 있다고 해서도

아니며 (정감록)의 예언과 맞아 떨어지는

우연의 일치처럼 보이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그보다 더 큰뜻그러니까 한국을 넘고 동양을 넘고

세계를 아우르며 위기에 빠진

지구를 아름다운 지구로 바꾸기 위해 세워진 것입니다

 

그러면서 먼저 우리가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며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살펴보는 것이 옳은 순서일 것이며

그런 다음에야 동양을 넘고 세계를 품으며

세계의 중심국가로 우뚝설수있는 것입니다

 

동서양을 통한 여러 예언서에도 이미 언급되어 있듯이

한국이 세계의 중심국가가 되기전에 그리고 세계의

중심국가가 된후라도 세계인들의 모범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으로서 가장 기본이 되는 도리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사회는 스승과 제자가 없고

어른과 아이가 없고 남자와 여자가 없는

삼무(三無) 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들을 합니다

 

인간의 지위와 역할이 사라지고 있는 혼돈의 시대를

비꼬는 유교적 교훈이지만 굳이 이런 교훈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현시대에서 인간의 기본 도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도덕과 윤리는 바닥에 떨어져 패륜은 극에 달하고

문란한 성의 타락은 나락의 끝이 어딘지도 모를만큼

곤두박질치고 있으니 내가 누구이고 어디에 서있으며

무엇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세상에 살고 있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은 듯합니다

 

바로 그맑고 깨끗한 인간의 영혼조차 비참해진 몰골로

아우성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두눈 빤히뜨고 쳐다보기만 할뿐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혼미한 정신으로 어리둥절해 할 뿐입니다

한탄만 한다고 헝클어진 혼돈을 바르게 세울수는 없읍니다

 

오직 우리 인간의 맑고 깨끗한 영혼이

과학문명보다 훨신 더위대하다는 사실을 보여줌으로써

자연의 일부인 인간이 진정한 자연인의

삶을 살아갈수 있다는 사실부터 깨달아야 합니다

 

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것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재물을 쌓으면서 멀쩡한 육신을 뽐내는 것이 아니라 맑고

깨끗한 영혼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숲이 우거져 산새가 우짖으며 개울물 흐르는

소리가 합창하는곳에 살지 않아도 도심의

빌딩속에 싸여 온종일 매연과 소음공해에 시달릴망정

 

내마음속에 천리향처럼 은은한 꽃향기가 흐르면

그것이 나의 영혼이고 진정한 내모습인 것입니다

그모습을 보려고 우리는 가끔 깊이 생각에 잠길때가 있읍니다

 

이때는 사회적인 신분이나 명예와도

관계없으며 직업의 귀천과도 관계없고 또한 재산의

크고 적음이나 배움의깊고 얕음과도 관계없이

나는 누구이고 내영혼은 어떤모습인지 그려보게 됩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종전의 추악한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데도 현실이 그렇지못하니 물욕과  집착하는

욕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가 닿습니다

 

무릇 탄생한것에는 죽음이 있고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으며

만들어진것은 무너지는것이 불변의 원칙이요 진리인데도

그 욕망을 버리지못한채 자신이자신의 정신을 갉아먹기만 하며

 

내 이웃과 사회는 물론 이지구에는

과연 무엇이 남을 것이며 무엇을 남길 것인지

생각해 봐야할 일입니다

이세상에서 영원히 소멸되지 않고 남은것은 정신뿐입니다

 

물신에 대한 내정신의 맑고 깨끗한 모습을 회복하기 위해

인간의 지위와 역할을 다하며 자연에 대한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려는 노력만 해도 더이상 오염되지는 않을것입니다

 

그자세로 수명이 다해가는 지구를 새롭게 일구기 위해

진보된 정신혁명을 실철하려는

사람들이 (우산속으로...)들어와

이땅의 후손들과 세계인과 자연을 위해 살아가는 곳이

호국인촌이고 그런 정신들을 위한곳이 호국인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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