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새로운 혜성 속속 발견‥100여개 넘을 듯

호국영인 2011. 6. 8. 04:26

 

 

새로운 혜성 속속 발견‥100여개 넘을 듯...



우주의 신비를 얘기할 때 긴 꼬리를 갖고

이동하는 혜성을 빼놓을 수 없겠지만 보기엔 화려하지만

지구와 부딪히면 큰 일 날 수도 있다.

청록색 불빛이 심연의 우주공간을 밝히고 있는

올해 처음 발견된 혜성 < 2011-C1-맥너트 > 이다.

이 두 혜성도 처음으로 망원경에 포착됐고

올 들어 처음 발견된 혜성은 20여 개, 연말이 되면

100개가 넘을 거로 추정돼고있다.

재작년 270개에 이어 작년엔 210개가 발견돼었으며

혜성은 겉보기에 소행성 같은 돌덩어리지만,
수증기와 휘발성 가스를 가지고 있어 태양과 가까워지면

특유의 긴 꼬리를 만든다.

이들 혜성은 태양계 외곽 깊숙한 곳에 구름처럼 몰려 있으며,

그게 몇 개인지를 아무도 모르는데,
그 중 일부가 날아와 지구에서 관측되는 것이다.

수많은 혜성은 보기엔 아름답지만,

지구와 충돌할 경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으며,

과거 수차례 지구와 충돌하여 대멸종을 일으켰던 소행성 가운데

일부는 혜성일 가능성이 높다고한다.

혜성은 그러나 충돌 시에 물을 전달하였을 가능성이 있어

생명의 전달자로 불리기도 한다.

◀INT▶ 문홍규 박사/한국천문연구원

"혜성은 물과 휘발성 물질을 아주 많이 가지고 있어

그래서 먼 옛날 이들 혜성이 지구와 충돌을 일으켜서

바다를 이뤘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것이다."

천문연구원은, 여름 이후 2-3개의 혜성이

맨눈으로 보일 정도로 밤하늘을 수놓을 걸로 전망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