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3

받아들임

안녕하세요~? 블로그 친구님들~~ 벚꽃이 만개하고 이제는 꽃잎들이 흩날리는 것을 보니 또 한 계절을 지나고 있는 느낌을 주네요. ????? 요즘 장날에 시내에 나가보면 온갖 다양한 모종들이 어찌나 시선을 끌던지요. 아직 이곳 소백산 자락은 아침저녁으로 꽤 추워서 모종을 최대한 천천히 심어야 해요. ? 그래서 먼저 산야초 모종을 조금 사서 산기슭에 조금씩 심어두고 올해는 나무 묘목도 조금 심었지요. 해마다 싹을 틔우는 식물들도 일년초들도 밭에서 산에서 서로 잘 어우러지며 자라고 있어요. 땅도 주변의 식물들도 새로운 식구를 시기나 질투 없이 자연스레 잘 받아들이는거겠지요. 우리네 사는 세상도 서로가 서로를 잘 받아들이며 서로를 응원하고 북돋워주는 세상이길 바래봅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내일까지 비소식이 있네..

나는 나답게

단양 시내에 잠깐 나갔다가 왔어요. 오늘은 단양 장날인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장이 안서고 있어요. 그래도 모종이며 꽃은 나오네요. 봄은 봄이니까요~♣♣♣ 승지원에도 초봄에 뿌려두었던 꽃씨가 싹을 틔우고 있어요. 싹은 다 비슷비슷해서 구별하기가 조금 어려워요. 조금씩 커나가면서 잎을 펴고 꽃을 피우면서 제 모습을 확실히 나타내겠지요. 봄이 무르익으면 붉은 꽃은 붉게, 큰 꽃은 크게 꽃잎을 펴고 만개할 거에요. 오늘 진짜의 나다운 모습으로 만개하는 하루 되십시오~★ 1층 밭에 뿌렸던 쌈채소, 시금치 싹들이 얼굴을 내밀었다가 날씨가 추워서 머뭇거리는 중입니다. ,,,,,,,, 물가에 미나리냉이꽃이 피었어요. 잎은 미나리를 닮고 꽃은 냉이꽃을 닮아 미나리냉이꽃이에요. 꽃잎이 네 개씩 총총이 피어있는 모습이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