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레시피 73

봄의 길목에서

텃밭에 많은 달래가 봄이라               파릇파릇한 것이 봄을 여는군요.                 겨울 속에 묵은 나뭇잎 넝쿨속을 제치고 꽃과 잎이 서로가 만나지              못한다하여 이름붙인 상사화 새싹이 뾰죡뾰족 고개를 내밀며              이번에는 그리운 꽃님만나려나                 설레이며 고개 내밀고 이름 모르는 새싹도 싹을 틔우는 봄을 만끽하며             흙속의 생명들이 서로먼저 꽃피우려 얼굴내밀고 서로 수줍어 하는봄                  철새도 봄에놀라 고향찾아 옛집찾아 먼길떠나고              자기 살던고향 그립고 반가워할 옛친..

우리들 이야기 201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