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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김없이

정신의 한가운데 중심에 서서 아무 것도 없는 온전한 중심에서 말이나 행동으로 드러내는 것조차 중심에서 벗어나고 우리가 어떠한 바램도 없을 때 자신을 인식할 필요가 없는 정신은 어떤 하고자 함도 없이 그 자리에... 다가오는 모든 것을 중심의 그 자리에서 만나고, 보고, 겪습니다. 우리의 정신에 아무런 남김없이 모든 것을 지나쳐가고, 큰 자연의 흐름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통해 살아나고 창조되는 세상 우리는 그렇게 계속해서 걸어갑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a7Cj4d6bfD8

행은 나

우리의 행함이 우리를 만듭니다. 그 어떤 좋은 말도, 깨우침의 앎도 우리가 행하지 않으면 그저 스쳐지나가고... 생각에 머무는 것이 아닌 그것을 어떻게 행하는가... 아는 것을 행하지 않을 때 우리에게는 무수히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아는대로 행할 때 우리에게는 아무런 이유가 필요치 않습니다. 실제는 진실로 행하고자 하는 마음에 있고, 그 마음을 통한 행에는 아무런 걸림이 없습니다. 걸어가야 할 길 위에서 어떤 훌륭한 말보다, 뛰어난 지식보다 단 한번의 걸음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행할 때 그 앎은 진짜가 됩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RwhFonX0-7w

참된 모습

아무리 많은 것을 안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그러한 모습이 아니라면 그것은 지식에 지나지 않습니다. 고상한 말을 하지만 그렇지 못한 행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투박하지만 자신이 하는 말과 행이 하나인 사람이 있습니다. 마음의 비움을 말하지만 우리는 실제로 비웠는가... 겸손한 자세를 말하면서 우리가 실제로 그러한가... 그 어떤 화려한 말도 거창하게 보이는 모습도 진짜의 자신이 아니라면 그것은 금새 사라지고 마는 신기루와 같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과 우리의 행동이 하나일 때 우리는 참된 자신을 만날 수 있으며, 그 때에 우리는 자신을 누구에게 드러내려 할 필요도 무언가를 위해 애를 쓸 필요도 없이 그저 자연스러운 스스로의 모습일 것입니다. 진짜는 하나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

진심

나의 마음 속에 어떤 모습이 담겨있는가? 온화한 겉모습 그 속에 이기적인 속마음을 감추고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거친 겉모습 속에 여리고 착한 속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지나온 삶의 잔재일 뿐입니다. 속에 숨겨진 마음의 모습이 진짜 나의 것입니다. 내가 하는 말과 행이 나의 진짜의 마음, 진심으로 드러난다면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통하고 만나지 않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욕심의 마음이 아닌 진짜의 마음으로 살아갈 때 그것이 나의 참다운 모습이고, 그 속에 진짜의 자연스러움이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oQd82DGV8m8

혼의 공부

혼의 공부는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입니다. 말에 구속되지 않고, 행동에 구애받지 않으며, 정해진 형식으로부터 벗어나 그 무엇도 가능한 것 눈에 보이는 몸을 통한 것을 어떤 것이든 버릴 수 있는 마음 버렸을 때 진정으로 취할 수 있음을 깨닫는 것 어떤 좋은 것도 내가 쥐고 있으면 더 이상 새로울 수 없고, 내 마음을 비웠을 때 새로움이 채워집니다. 나의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모든 것이 다 내게로 들어옵니다. 혼의 공부를 통해 나는 진정 자유로워집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VibQz-aeN4

마음의 드러남

툭 던져진 말 속에 나의 비뚤어진 마음이 묻어나고, 무심코 한 행동 속에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숨어 있습니다. 모든 말과 행 속에는 내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육신은 정신을 보기 위한 것이니, 나의 육신을 통해 드러나는 모든 것은 내 마음과 연결되어 정신에 담겨있는 것입니다. 좋은 마음은 선한 말과 배려의 행으로 자연스레 나타나고, 그 마음씀은 누구를 위함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bC-OwW5yxhk

말과 행동에 담긴 마음

툭 던져진 말 속에 나의 비뚤어진 마음이 묻어나고, 무심코 한 행동 속에 나의 이기적인 마음이 숨어 있으니 나의 모든 말과 행동 속에 나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좋은 마음은 선한 말과 배려의 행동 속에 자연스레 나타나 서로를 이해하게 하고 하나되게 하지요. 내 마음에 좋은 것을 자꾸 꺼내어 어디서나 좋은 마음과 좋은 마음이 만나는 세상이길 바래봅니다. 2022. 1. 11

물러섰을 때 보이는 세상

한발 앞서가려 할 때 보이는 세상은 바쁘고 치열하며 냉정합니다. 한발 뒤로 물러섰을 때 보이는 세상은 여유롭고 평온하며 행복합니다. 상대를 이해시키려 할 때보다 상대를 이해하려 할 때 나의 말을 하려 할 때보다 상대의 말을 들으려 할 때 내 마음을 한 차례 내려놓을 때 그 누구도 아닌 내 마음에 행복이 꺼내집니다. 2021.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