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4

시험대 속에서

생의 끝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현생을 넘어서서 혼만이 건너갈 다음 생 우리의 혼을 깨끗하게 하기 위한 시험대 속에 우리는 있습니다. 무엇도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 없고, 무엇도 잘했다고 할 수 없는... 다만 우리의 혼에 무엇을 담았는가... 그것만이 우리의 시험입니다. 잘못된 것도 잘한 것도 우리 자신의 길에 스스로 만들어 놓은 것이며, 또, 그렇게 만들어 가는 삶 그 속에서... 우리의 마음을 통해 혼에 무엇을 담는가... 모든 것에 긍정은 우리의 마음을 남김없이 비우게 하고, 우리의 혼을 깨끗하게 지우게 하며, 우리의 몸을 통해 그대로 행하게 합니다. 시험대 속에서 한 걸음씩 걸어나가며...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JkJGRmbidL4

혼과 세상

무형무체의 혼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무엇과도 관계 지어지지 않는 혼 이 세상에서 우리가 무엇을 경험한다해도 우리의 혼은 이 세상에서의 어떤 것과도 직접 연결되어 있지 않으며... 우리의 삶은 그저 잠시 스쳐 지나가는 시간 살아가는 동안 우리 마음을 통해 혼을 얼마나 깨끗하게 만들어 가는가... 혼은 어떤 것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부나 명예, 중요한 가치나 신념 이 세상에 속한 귀하고 좋은 그 어떤 것도 혼과는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가진 그 모든 것을 비웠을 때 우리는 진짜의 자신의 혼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 때의 참된 자유로움으로 우리의 혼은 더욱 더 가벼워집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pKR9iEDzpBA

나를 깨우쳐주는 스승

누군가 내게 쓴소리를 할 때 또 누군가 내게 칭찬을 할 때 나는 나의 중심을 잡아갑니다. 듣기 싫은 말은 나의 자존심을 보게 하고 듣기 좋은 말은 나의 높은 아상을 보게 합니다. 비우는 마음을 갖는다면 듣기 싫은 말, 듣기 좋은 말은 없고 모든 것은 나를 깨우치는 말입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나와 대화를 나누고 행동을 함께 하는 모두가 나를 깨우쳐주는 스승이겠지요. 마음 속 생각나시는 분들께 감사인사 전하는 뜻깊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더덕잎이 큰대로 작은대로 잎을 활짝 펴고 비를 시원하게 맞고 있네요. 참 싱그러워 보이죠~? ♣ 텃밭에 자라고 있는 먹거리들 아욱, 야콘, 열무, 얼갈이배추, 쑥갓이 촉촉하게 비를 맞고 기운차게 자라고 있어요. 비를 다 맞고 나면 더 크게 성장할거에요. 은행나..

풀들의 세상

오늘은 승지원 가는 길에 난 풀을 뽑고 있어요. 돌이 많은 땅이라서 호미질을 할 때마다 탕탕 호미날이 부딪히는 소리가 나지요. 뿌리가 깊은 풀, 잎이 작은 풀, 꽃이 핀 풀, 줄기가 부드러운 풀, 납작 바닥에 누운 풀, 다양한 풀들을 많이 보게 되요. 중간중간 쑥도 있는데 먹으려고 고르려 하면 길이 깨끗해지지가 않아 길 한가운데 있는 쑥은 과감하게 뽑아냅니다. 이제 깨끗하게 잘 정리된 길로 승지원에 갑니다. ♣♣♣ 출 처 호국인촌 공식카페 https://cafe.naver.com/happyfamily30/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