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 7

행은 나

우리의 행함이 우리를 만듭니다. 그 어떤 좋은 말도, 깨우침의 앎도 우리가 행하지 않으면 그저 스쳐지나가고... 생각에 머무는 것이 아닌 그것을 어떻게 행하는가... 아는 것을 행하지 않을 때 우리에게는 무수히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으나, 아는대로 행할 때 우리에게는 아무런 이유가 필요치 않습니다. 실제는 진실로 행하고자 하는 마음에 있고, 그 마음을 통한 행에는 아무런 걸림이 없습니다. 걸어가야 할 길 위에서 어떤 훌륭한 말보다, 뛰어난 지식보다 단 한번의 걸음이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진심으로 행할 때 그 앎은 진짜가 됩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RwhFonX0-7w

한번의 걸음, 하나의 진짜

단 한번의 진실된 미소가 상대의 마음에 가 닿습니다. 단 한번의 진실된 반성이 내가 가진 허상을 걷어냅니다. 단 한번의 진짜의 비움이 내게 깨우침의 기회를 줍니다. 흩어져 있는 셀 수도 없이 많은 발걸음보다 삶의 목적을 향한 단 한번의 걸음 수백, 수천 개도 될 수 있는 가짜보다 단 하나의 진짜 내 마음 속 단 한번의 진실된 마음을 꺼내었을 때 그 마음은 또 다시 내게 진짜의 길을 열어줍니다. 그렇게 나의 삶은 명료해지고, 진실 하나로 단순해집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WL1uSqoMyf4

숙명

삶이라는 길을 따라 죽음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우리는 걸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도 마음에 담지 않고 그냥 걸어가는 길 그 길 위에서 만나는 것들은 내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옮고 그름을 구분짓고, 좋고 나쁨을 느끼며, 가능과 불가능의 경계를 만드는... 나로 인해 생겨나는 모든 것들은 나의 걸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길 위에서 나는 앞을 보고 걸어나갑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tOwhBB56wKE

가야할 길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하는 길이 있습니다. 어떠한 이유와 상황에도 그 너머를 향해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몸이 향하는 잠시의 안락함을 접어두고, 혼이 향하는 영원한 행복을 찾아나서는 길입니다. 그 걸음은 아무리 느려도 행복에 가까워지는 걸음입니다. 또한, 삶의 목적지에 가까워지는 걸음이기도 합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IxZvNuvdKbw

흰 눈 위의 발자국

오늘 첫눈이 많이 내렸어요. 블로그 친구님들~ 계신 곳은 어떠셨나요~? 운전하시는 분들이나 실외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불편함이 있으셨겠지만 그래도 눈을 보면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네요. * * * * * * * * * * ^___^ 아무 발자국도 없는 새하얀 눈밭을 보면 내 마음도 흰 눈처럼 깨끗해지는 것 같아요. 어디로 어떻게 걸어가볼까~ 설렘과 기대감이 생겨요.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선명하고 솔직하게 찍히는 발자국 내 마음을 흰 눈처럼 깨끗하게 비우고 나면 새하얀 눈 위로 그려지는 자유롭고 아름다운 발자국 2020. 12. 13. 日

보이지 않는 세상

화창한 날씨에 햇빛이 뜨거운 낮 장마시기에는 햇빛이 강한 날이 기다려지기도 하지요. 물기를 머금고 햇빛을 받은 나무들은 최대한 줄기를 뻗고 잎을 쫙~펴면서 커가고 있습니다. ♠♠♠♠♠ 나무는 성장하면서 키만 크는 게 아니에요. 나무 기둥의 껍질을 벗어가며, 줄기의 가지를 치며, 잎을 많이 만들어가며 성장하지요. 흙의 양분을 흡수하며, 바람의 흔들림을 겪어가며, 새들의 의자역할도 해가면서, 크게 넓게 그리고 더 튼튼하게 성장합니다. 무더운 여름 날, 그 나무 아래 그늘은 많은 사람들이 쉬었다가 갈 수 있는 쉼터가 되겠지요. ▲▲▲ 호국인촌에 단골로 오는 새, 할미새입니다. 사뿐사뿐~ 다다다다~ 걸으면서 마당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지요. ↔ 지붕 위에서 마당으로 쭈~욱~ 날았다가 ↘ 또 다다다다~ 걸어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