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숙명

호국영인 2022. 5. 30. 00:13

< 숙 명 >

 

 

 

삶이라는 길을 따라

죽음이라는 목적지를 향해

우리는 걸어가고 있습니다.

 

무엇도 마음에 담지 않고

그냥 걸어가는 길

 

그 길 위에서 만나는 것들은

내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습니다.

 

옮고 그름을 구분짓고,

좋고 나쁨을 느끼며,

가능과 불가능의 경계를 만드는...

 

나로 인해 생겨나는 모든 것들은

나의 걸음을 무겁게 만듭니다.

 

길 위에서 나는

앞을 보고 걸어나갑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tOwhBB56wKE

< 숙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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