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함 13

한결같은 마음

육신은 하나에서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를 둘로, 둘을 넷으로 만들려 합니다. 시시때때로 변하는 육신의 기준은 시작과 끝이 하나로 이어지기 어려우나... 정신은 하나에서 전체를 봅니다. 수많은 가지로 나누어진 것들의 근원은 하나 그 하나에서 진짜를 봅니다. 어떤 것도 바랄 것 없는 우리의 정신은 시작과 끝이 같고, 끝을 향해 걸어가는 과정 또한 다르게 보이지만 같습니다. 처음, 우리의 처음의 마음과 매 순간의 마음이 한결같다면 우리는 어디에도 흔들리지 않고, 모든 것에서 감사함을 느끼며... 한결같은 마음은 우리가 걸어가는 길의 여정에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ODl5MML-bPs

낮은 마음

낮은 마음은 나를 자유롭게 만듭니다. 마음을 낮추면 받는 행복보다 주는 행복을 알게 되고, 한다는 아상보다 할 수 있다는 감사함이 앞섭니다. 물이 가장 낮은 곳부터 채워 흐르듯이 도는 가장 낮은 마음으로부터 만들어집니다. 낮은 마음은 긍정의 마음과 통하고, 어떤 것에도 흔들림 없는 나의 도를 만들어 갑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JamHOGRHf5U

비움의 행복

모든 것의 답은 내 안에 있습니다. 잔잔하게 샘솟는 행복 그것이 정답의 척도입니다. 시기, 질투, 미움이 담긴 마음 안에 행복이 있을 수가 없고, 누군가에 기대어 누리는 행복이 진짜일 리 없습니다. 진실된 행복은 누리고자 하는 것이 아닌 비우고자 하는 마음에 있고, 부족함을 보는 것이 아닌 감사함을 느끼는 것입니다. 감사한 마음에서 비움은 시작됩니다. 지금에 충분함을 느낄 때 비로소 나를 비울 수 있습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k8xZKwnpnAc

적당히

우리는 적당히 살아가야 합니다. 적당하다는 것은 나를 알고 세상을 볼 수 있을 때 가능합니다. 매 순간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함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을 걸어나갈 때 우리는 텅빈 마음에 꽉 채워진 정신으로 나의 것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부족함도 넘침도 모두가 욕심임을 안다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감사함이고, 비움의 기쁨이 이미 완성된 결과물입니다. 유튜브 영상 https://youtu.be/KqjNnvnJYgo

덕분으로

곱게 간 쌀가루에 밤, 말린 감과 검정콩, 땅콩 등을 버무려 솥단지에 푸~욱~~찌니 보슬보슬한 떡이 만들어졌어요. 마른 장작이 어찌나 화력있게 타던지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 생각해보면 우리는 많은 것들로부터 많은 덕을 보고 살고 있지요. 이 곳에서는 자연에서 그러한 것들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봄이면 산이며 들이며 파릇파릇하게 자라나는 산나물들 여름이면 개울에 흐르는 시원한 개울물 가을이면 은행나무, 밤나무, 잣나무... 나무에서 떨어지는 열매들 겨울이면 따뜻한 황토방을 만들어주는 장작들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든 것에 기대어 있고, 모든 것을 이용하고 있고, 모든 것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나를 챙겨주는 가족의 덕으로, 나와 함께 일해주는 직장 동료의 덕으..

당연한 것에 대한 감사

산과 들의 무성한 잎들과 개울을 흐르는 시원한 물소리가 한 여름의 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블로그 친구님들~ 휴가 기간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요? 자유롭게 다니며 휴가를 보내던 시간들이 벌써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무엇이든 지나고 나면 알게 되는 것들... 막상 현재는 그 소중함을 잘 못 느끼지요. 상쾌한 공기를 들이쉬고 따사로운 햇빛을 쬐고 맑은 물을 마시고 이렇게 당연한 것들이 당연해지지 않을 때 우리는 그 당연함을 그리워하고 아쉬워하게 됩니다. 마음에 기준을 세우지 않고 어떤 것에도 긍정적인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는 매 순간을 감사함으로 살아가겠지요. 그러할 때 우리는 지난 일에 아쉬움도 미련도 남기지 않고, 다가올 일에 두려움도 불안도 만들지 않을 수 있을 거에요. 내게 주어진 모든 것들에..

값진 인고의 시간

켜켜이 쌓여있던 마른 잎들을 헤치고 새싹이 돋아나고 있어요. 한겨울 죽은듯이 땅 속에 있다가 나올 때를 어떻게 그리 잘 아는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돋아나네요. 추운 겨울 땅 속에서 지낸 시간이 이렇게 싱그러운 모습을 키워낸 인고의 시간이었겠지요. 우리의 삶에서도 기쁘고 좋은 일이 만들어지기까지 어쩌면 힘든 고통의 시간이 필요할런지도 모르지요. 눈에 보이는 좋은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눈에 잘 띄지 않는 숨겨진 인고의 시간도 값진 감사의 순간임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별개가 아닌 하나이니까요. 좋은 것을 향한 모든 순간이 저와 블로그 친구님들 마음 속에 감사함으로 자리하길...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021.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