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신인촌 일기

값진 인고의 시간

호국영인 2021. 3. 19. 19:06

 

 

 

켜켜이 쌓여있던 마른 잎들을 헤치고

새싹이 돋아나고 있어요.

한겨울 죽은듯이 땅 속에 있다가

나올 때를 어떻게 그리 잘 아는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돋아나네요.

 

추운 겨울 땅 속에서 지낸 시간이

이렇게 싱그러운 모습을 키워낸 인고의 시간이었겠지요.

 

우리의 삶에서도

기쁘고 좋은 일이 만들어지기까지

 어쩌면 힘든 고통의 시간이 필요할런지도 모르지요.

 

눈에 보이는 좋은 것만이 전부가 아니라

눈에 잘 띄지 않는 숨겨진 인고의 시간도

값진 감사의 순간임을 알게 됩니다.

그것은 별개가 아닌 하나이니까요.

 

좋은 것을 향한 모든 순간이

저와 블로그 친구님들 마음 속에

감사함으로 자리하길...

 

편안한 저녁시간 되세요~~^^

 

 

 

 

2021.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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