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시내에 나갔다가
묘목을 조금 사왔어요.
? 감나무, 보리수나무, 체리나무, 대추나무, 자두나무 ?
적당한 자리 이곳저곳에 심었는데
잘 자라주어야 할텐데요. ☀️
이 곳은 산자락 아래 기온이 낮아서
추위에 강한 종으로 데려왔어요.
꼭 열매를 수확해서 먹기보다
밭이며 마당 곳곳에
여러 나무들이 해를 거듭하며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성해지는 것 같아요.
나무는 씨앗이나 모종처럼
눈에 띄게 자라지는 않지만
어느 날 문득 참 기특하게도
많이 자라있는 모습을 보게 되지요.
저도 나무처럼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계속해서 성장해가는 사람이길 바라며,
오늘 심은 묘목들과 함께
조금 더 성장된 내일을 맞이해야겠어요~ ^^
2021. 3.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