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마당에 있는 의자에 앉아 햇빛을 쬐다가
이곳저곳을 다니며 할일을 찾게 만드는
봄 기운은 참 생동감이 넘치는 것 같아요.
블로그 친구님들~
봄 기운 완연한 오늘 하루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
마당 한쪽에 마른 낙엽을 살짝 걷어보니
그 아래 상사화와 금강초롱이 조금씩 싹을 틔우고 있어요.
?????
낙엽사이로 보이는 연두색 새싹들이
어찌나 싱그러워 보이던지요.
마른 낙엽을 이불삼아
여리지만 힘차게 올라오는 새싹들처럼
우리도 지난 모든 것들을 거름삼아
새 봄, 새 마음으로 함께 출발해요 ~~ ??
2021. 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