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미, 토네이도 이어 허리케인 시즌 시작

호국영인 2011. 6. 1. 08:30

 

미, 토네이도 이어 허리케인 시즌 시작...

 


 

올해들어 미국의 기상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홍수와 사상 최악의 토네이도 피해에 이어 6월부터는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것이다.

미국에서는 매년 6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를 '허리케인 시즌'으로

정해 놓고 있으고, 대서양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인 허리케인은

9월10일을 전후로 가장 활발하게 발생하는데

올해 기상재해가 유난히 많아 연방 재난관리청을 긴장시키고 있다.

미 국립 해양대기청은 올해 허리케인이 예년에 비하여

활성화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으며, 12~18개의 허리케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큰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시속 120km가 넘는 3등급 이상의

허리케인은 3~6개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한다.

허리케인 피해가 우려되는 이유는 올해들어 미국에 폭우와 폭설,

토네이도 등 기상이변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적도 부근 태평양의 바닷물 온도를 낮아지게 하는

'라니냐 현상'이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지목하고있다.

올봄 홍수와 토네이도 피해로 인한 손실은 10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되며, 예년에는 20억~40억 달러 수준이었는데

이 보다 2.5배에서 5배에 달하는 피해를 당한 것이다.

연방 재난관리청이 확보중인 예산은 24억달러로

토네이도와 홍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집중 투입되고 있고,

미국 남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미시시피 강의 홍수로 침수된 지역은

아직까지 물이 빠지지 않았고 토네이도 피해지역은

이제 복구를 시작하려는 단계이기에 여기에 허리케인이 들이닥치면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것이다.

백악관 예산관리국의 멕 라일리 대변인은

이번 여름 허리케인 시즌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따라

예산부족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토네이도는 6월까지는 발생하기 때문에

아직 토네이도로부터 벗어났다고 할 수는 없으며,

밤사이에도 미시간주 남부지방에 시속 120km의 강풍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발생하여 13만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였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올해 토네이도는 관측사상 최악으로 기록되었고,

지금까지 1,300건이 넘는 토네이도가 발생하였고

사망자는 520명을 넘어섰다.

최악의 피해를 입은 조플린이라는 도시에선 토네이도가 지나간 뒤

실종자가 무려 1,500여명에 이른다고 발표하였으며,

토네이도가 워낙 강력하긴 했지만 인구 5만의 도시에서

1,500명은 지나치게 많다는 느낌을 받았고, 피해 발생 일주일동안

이 숫자는 바뀌지 않고있으며, 또 현장에서 수습된 시신의 신원확인이

늦어져 가족을 찾지 못한 이들이 애태우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  미국은 토네이도와 허리케인이

     한해가 문제가 되는군요.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 문제가 없다면

     발전이 없다고보며

     이렇게 사람이 상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세상은 공평한 것이라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