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아마존 열대우림 지킴이 또 피살

호국영인 2011. 5. 30. 05:47

 

 

아마존 열대우림 지킴이 또 피살...

브라질 아마존강 유역의 열대우림 지킴이가 또 피살됐다.

지난주에만 3명이 희생되었다.

브라질 가톨릭토지위원회(CPT)는 지난 27일

아마존의 열대우림 지역에서 횡행하는 불법 벌목을 비판하여온

환경운동가 아델리노 하모스가 북서부 혼도니아주에서 채소를 팔던 도중

오토바이를 탄 괴한에게 피살되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하였다.

하모스는 아마존 유역 3개 주 밀림에서 성행하는 불법 벌목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벌목꾼 등으로부터 수차례 살해 위협을 받아왔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불법 벌목을 정부와 검찰에 고발하여온

환경운동가 주제 클라우디오 히베이루 다 실바 부부가 무참히 살해되었으며,

브라질 연방경찰은 조사 결과 금품은 없어지지 않았으며

남편 실바의 시신에서 귀가 잘려나갔다고 밝혔다.

당국은 벌목업자 등으로부터 고용된 청부살인자들이 살해의 증거로

가져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AP는 실바가 6개월 전

벌목꾼들이 작성한 '환경운동가 살생부' 124명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 있다며 죽음을 예고하였다고 전하고있다.

브라질 환경운동가들의 희생이 수십년째 계속되지만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브라질 노동자당 정부 역시 이를

근절하지 못하고 있으며, CPT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환경운동을

하다가 살해된 사람이 전국적으로 1150여명에 달하고있다.

환경운동가들의 희생이 잇따르는 가장 큰 이유는

브라질의 느슨한 법 체계 때문이고, 벌목꾼과 농장주들이 현지 관리들을

매수하여 법망을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것도 원인이다.

이 때문에 법의 심판을 받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AP에 따르면 환경운동가 살해 사건과 관련하여

재판이 이뤄진 것은 100건도 채 안되며, 그나마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는

80명 정도고, 대부분 배후를 조종한 불법 벌목꾼들이 아닌

고용된 청부살인자들이며, 살인죄로 기소된 사례는 15명에 불과하였으며

실형을 산 경우는 단 1건에 그친다. 2005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미국 환경운동가 도로시 스탱 수녀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비탈미로 무라가 현재 복역 중이다.

그럼에도 브라질 연방하원은 지난 24일

규제를 완화한 환경법안들을 통과시켰다.

환경운동가들은 상원에서도 이 법안들이 통과될 경우 더 많은

아마존의 우림이 파괴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는것이다.

 

※  사람들은 정의를 지키며 살아기는 어려운

     세상이 되었나봅니다.

     그와중에도 우림을 지키겠다는 환경운동가들를

     살해하는 것은 사람으로써는 해서는 안돼는 것입니다.

     정말 앞으로 살아가기가 험악하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해서 무엇이 먼저인가을 알고

     앞으로 전진을 하였으면 하는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