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사람 뇌에서 `박쥐 시각' 부위 발견

호국영인 2011. 5. 29. 08:10

 

 

사람 뇌에서 `박쥐 시각' 부위 발견

시각 장애로 앞을 보지는 못하지만 박쥐처럼 반향정위(反響定位)로

방향과 거리를 알아내는 능력이 있는 희귀한 사람들의 뇌에서

이런 능력을 일으키는 부위가 발견되었다고

BBC 뉴스가 27일 보도하였다.

일부 시각장애인들은 혀를 차는 등 소리를 낸 뒤

되돌아오는 메아리를 듣고 방향과 거리를 판단하는

반향정위 교육을 받아 이를 실생활에 이용하고 있다고한다.

미국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 연구진은

매일 반향정위 방식을 사용하는 후천적 시각장애인 두 사람이 내는

소리를 녹음하였다가 이를 다시 들려주면서

그동안 이들의 뇌 활동을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로 기록하였다.

그 결과 이들 뇌에서 시각과 관련된

조거(鳥距)피질의 활동이 늘어나는 것이 발견되었다.

연구진은 "이는 시각장애인의 반향정위에 뇌의 시각 영역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하였으며,

이들은 이 연구가 단 두 사람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두 사람은 시각과 같은 방식으로

반향정위를 이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연구에 대하여 시각장애 단체 관계자들은

"이는 시각장애인들이 안전한 통행을 위하여

사용하는 정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연구이다.

추가 연구를 통하여 장차 많은 사람에게 이런 기술을 가르치고

활동과 자립성을 키워줄 수 있을 것"이라고 논평하였다.

※  시간이 갈 수록 우리는 많은 지식을 터득하게 하고 있습니다.

     박쥐처럼 반향정위로 방향과 거리를 알아내는

     희귀한사람들의 뇌에서

     이런 능력을 일으키는 부위가 발견됐다고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디까지 사람의 형태를 알게될런지요...

     과학의 발전은 더욱더 앞으로 전진을 하겠지만

     앞으로 지식의 흐름이 어디까지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