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꼭 한 달째를 맞은 오늘 일본 동북 지역에서
또 다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하였다.
기상청은 쓰나미 경보와 주의보를 발령하고
최고 1m 쓰나미에 대비하여 주민들의 긴급 대피를 당부하였다.
오후 5시 16분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현 남부에서 규모 7.0의 강한 지진이
발생하였으며, 일본 기상청은 처음엔 규모 7.1이라고 밝혔지만 6시 20분쯤 기자회견을 열고 7.0으로 수정하였고, 동일본 대지진 발생 꼭 한 달째를
맞아 발생한 이번 지진도 여진으로 보고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직후 해안가나 강변 가까이에 사는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고지대로 긴급 대피할 것을 당부하였으나,
하지만 최대 1미터에서 50센티미터 규모로 예상됐던 쓰나미는
밀려오지 않았고 쓰나미 특보는 45분여 만에 해제되었다.
이번 지진이 후쿠시마현 남부 하마도오리
육지에서 발생하여 바다에 영향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첫 번째 지진 발생 8분 뒤인 5시 24분과 5시 58분, 그리고 6시 5분 등
각각 규모 5.6, 5.2의 지진이 15차례나 잇따라 발생하였다.
뒤이은 지진의 규모는 모두 최초 지진에 비해 작았지만
지난달 11일 대지진 발생 때처럼 여진이 잇따르고 있어
재해당국은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도쿄전력측은 후쿠시마 제1 원전에서
작업중인 작업원들이 긴급 대피하여 전원 무사하다고 전하였다.
제1 원전 작업원들을 긴급 대피시켰으며,
도쿄전력은 또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이상 여부를확인한 결과 2호기의
외부전원이 일시 차단돼1,2,3호기 모두 펌프에 의한 해수 주입 작업이
일시 중단하였지만 이후 다시 작업을 재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의 흔들림은 지난달 11일 대지진 당시와 비슷한 정도로
강하게 느껴져 도쿄 시민들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였다.
※ 후쿠시마현에 살고 있는 그들은 얼마나 힘이들겠습니까.
하루 이틀도 아니고 하루가 멀다 않고
지진의 여파가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지진의 여파가 계속된다는 것은
큰 문제가 일어나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이듭니다.
*** 호국인촌 까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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