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날씨가 많이 푹하더니
오랜만에 비가 오네요~ ./././././
블로그 친구님들~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
지난 주만 해도 단풍이 어찌나 예쁘게 물들어가는지요.★
늘 다니던 길목에, 그리고 뒷산에
같은 자리에 있던 나무들이
색을 내며 물들어가니 새삼 다시 보고 또 보게 되요.
눈에 잘 띄지 않아도
화려하게 드러나도
결국 같은 나무이지요.
♠♠
바람이 세게 한차례 불고나니
은행잎이 다 떨어지고
은행이 댕글댕글 매달려 있어요.
은행을 보니 작년에 비해 올해는 굵직한게
한겨울에 난로 위에 구워서 소금 살짝 찍어먹는 맛이 생각나네요.
올 봄에 개나리를 꺾꽂이 해서
승지원 개울가 쪽으로 쭈욱 심어뒀었는데
이렇게나 잘 자라고 있어요.
내년 봄에 승지원 가쪽으로
노란 풍경이 펼쳐지겠네요.
♣♣♣♣♣
올해는 나무를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지인이 이렇게나 많이 나무를 구해다 주셨어요~
겨우내 아주 따뜻하게 지내겠어요.
한겨울~이웃이 따뜻하게 지내기를 바라는 마음
보기만 해도 이미 따뜻합니다. ♡♥
그 마음을 우리 블로그 친구님들께도 나눕니다.
따뜻한 겨울맞이 하세요~^_^
2020. 11. 19 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