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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물론 전 세계 곳곳에서 27일(현지시간)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 기간인 (23~27일)에 맞춰 동시에 열린 이 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후 변화 위기를 직시하지 못하는 각국 정부를 향해 기후 위기 대책을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는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칠레, 브라질 등 26개국에서 진행됐다. 지난 20일 열린 1차 집회에선 130여 개국 400만명(주최 측 추산)이 참가한 것으로 주최 측은 집계했다.
캐나다에서는 수십만명의 시민들의 집회에 참여했다. 특히 퀘벡주 몬트리올에는 총 50만 명의 시위대가 도심 주요 도로를 메운 채 행진을 벌여 캐나다 집회로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탈리아에서는 160여개 마을·도시에서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는 전국적으로 100만명을 헤아린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날 열린 집회에는 특히 기후변화를 걱정하는 각국 청소년들의 참가가 눈에 띄었다. 이들은 손을 맞잡고 노래를 함께 부르는 등 평화로운 방법으로 집회를 이어갔다. 지난 23일 유엔 기후행동 정상회의에 참석해 세계 정상들을 향해 기후 변화에 충분히 대처하지 않는다고 일침을 가한 스웨덴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의 영향인 듯 툰베리의 사진을 들고 집회에 참석한 청소년들도 눈에 띄었다.
국제 환경단체 '350.org'의 메이 보브는 이날 집회에 대해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 적극적인 대응을 할 때까지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며, "전 세계의 모든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