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구제역 여파 침출수, 왜 위험할까? 생각을...

호국영인 2011. 3. 8. 23:06
   

 

  

  구제역 여파 침출수, 왜 위험할까? 생각을...

침출수는 사체를 묻은 지 일주일 뒤부터 서서히 생긴다고합니다.

지하로 흘러든 침출수가 문제가 되는것은 지하수를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며 소나 돼지의 장(腸)과

장 속 배설물(분변)에는 수많은 미생물이 서식한다고합니다.

 

전문가들은 분변(糞便) 1g 안에는

1억 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살고 있을 것으로 보고,

여기에는 인간에게 설사병이나 장염을 일으킬수있

대장균, 살모넬라균 등도 포함되어 있다고하며,

가축 사체가 부패하는 동안 해로운 미생물이 증식을 하다가

침출수에 섞여 나오는 것입니다.

 

침출수가 지하로 흘러들어 지하수를 오염시킨다면?

이 지하수를 마신 사람들은 병에 걸릴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O-157' 대장균에 감염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으며

가축에게 설사병을 일으키는 'K88' 대장균은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인에게는 더 치명적입니다.
구제역 바이러스는 70도에서 15초만 노출되어도 사멸(死滅)한다고하는데
우리는 그것을 알면서도 커다란 재앙의 문제를 만든 것입니다.

 

구제역 침출수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걸까?

전문가들은 침출수로 오염된 지하수를 지상으로 끌어올려 정화시킨 다음

다시 지하에 넣는 '양수처리법'을 하나의 대안으로 보는것입니다.

이 방법은 하수처리장에서 사용하는 여러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정수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오염된 지하수가흐르는 지하 3~5m에 '반응벽'을설치하는 방식도 있는것입니다.

톱밥 크기의 작은 철로 만든 반응벽은 일종의 '필터'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이외에 '차단벽 설치'와 '화학물질 직접 주입법'도 있다.

'차단벽'은 오염된 침출수가 더 이상 흐르지 못하도록

벽을 세워 막는 방식이며, '화학물질 직접 주입법'은 침출수가 고여 있는 곳에

관으로 화학물질을 넣어주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침출수를 직접 처리할 수 있지만 침출수가 고여 있는 곳을

정확히 찾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는것이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방법이 후세까지 문제를 남겨주지를 말아야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대응방침을 세웠으면 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정확한

사태 파악과 침착한 대응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호국인촌 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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