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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북서부 덮친 폭풍우..'유례없는' 홍수 피해 발생

호국영인 2015. 12. 6. 13:38

영국 북서부 덮친 폭풍우..'유례없는' 홍수 피해 발생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영국 북서부를 덮친 폭풍우 데스먼드로 5일(현지시간)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도로와 건물이 잠기고 산사태가 일어나는 등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특히 폭풍우의 직격탄을 맞은 컴브리아 주를 비롯해 스코틀랜드, 잉글랜드,웨일스 지역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도로와 선로가 침수되면서 열차 노선 수십편 운행이 중단된 상태이다. BBC는 잉글랜드의 여러 곳에 홍수 경보의 최고 단계인 '심각(severe)' 경보가 내려졌으며, 스코틀랜드 남서부 두 곳에 추가로 '심각'경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애플비=AP/뉴시스】영국 북서부 애플비에 5일(현지시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도로와 건물 일부가 물에 잠겨 있다. 2015.12.06

 

[애플비=AP/뉴시스]영국 북서부 애플비에 5일(현지시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도로와 건물 일부가 물에 잠겨 있다.

【애플비=AP/뉴시스】영국 북서부 애플비에 5일(현지시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도로와 건물 일부가 물에 잠겨 있다. 2015.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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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비=AP/뉴시스】영국 북서부 애플비에 5일(현지시간) 폭우로 홍수가 발생해 도로와 건물 일부가 물에 잠겨 있다. 2015.12.06

대규모 홍수가 발생한 컴브리아 경우 앞으로 며칠 동안 더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컴브리아주 소방구호국의 에이드리언 홈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유례없는 홍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홍수 수위는 6일 오후 쯤 최고 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컴브리아주 새프 경우 5일 오후 7시까지 지난 24시간에만 178 mm의 비가 내렸고, 인근 케스윅 경우 156mm의 강수량을 기록했다.컴브리아주 12월 평균 강수량은 146mm이다. 기상당국은 디스트릭트 호수 주변 지역에서도 앞으로 12시간동안 100mm의 비가 추가로 더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BBC는 향후 24시간동안 잉글랜드 북부와 스코틀랜드에 250~3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BBC에 따르면, 5일 현재까지 잉글랜드 북부 100여 곳 이상에 홍수경보, 70곳 이상에 홍수 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스코틀랜드 지역에서는 90곳 이상에 홍수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요크셔 북부 지역에서는 폭우로 전선이 끊어지면서 약 600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으며, 스코틀랜드 해윅 지역에서는 강물이 범람해 약 1000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웨일스 지역에서도 시간 85m의 강풍에 약 700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겼고, 아일랜드에서도 약 2000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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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지구촌은 이렇게 자연의 움직임이 일어나고있는데

    모든 생명체들이 자연를 이길수있을까

    무엇이 중요한가를 몸체가 있을때 찾아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