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소식

'외로운 노인' 독일 광고, 전 세계 네티즌 울렸다

호국영인 2015. 12. 4. 09:32

'외로운 노인' 독일 광고, 전 세계 네티즌 울렸다

【 앵커멘트 】
독일에서 만들어진 광고 한 편이 전 세계 네티즌의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외로운 할아버지를 그린 광고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정주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강아지와 단둘이 사는 할아버지.

자녀들이 보내온 크리스마스카드와 음성 메시지를 들으며,

쓸쓸히 저녁 식사를 준비합니다.

자녀들이 찾아온 옆집은 얼마나 행복할까?

혼자 먹는 식사는 너무 외롭습니다.

해외 출장에, 당직 근무에, 각자의 일로 바쁜 자녀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뜻밖의 소식을 전해 듣고, 눈물과 후회 속에 아버지의 집으로 모여듭니다.

그런데 식탁에는 초가 켜져 있고, 이때 아버지가 멀쩡한 모습으로 자녀를 맞이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어떻게 너희를 한 자리에 모을 수 있겠니?

할아버지에게 달려가 안기는 손녀,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저녁 식사.

생애 가장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냅니다.

▶ 인터뷰 : 아더 나이팅게일 / 독일 배우 (84살)
- "제 처지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만약 제가 비슷한 상황이라면, 이런 일을 꾸미게 될까요? 광고 속 할아버지에 동정심을 느낍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이 광고는 닷새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천700만 건을 돌파하며 전 세계 네티즌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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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이러한 감정이 있다는것은 행복입니다.

    그 감정도 느끼지 못하고 살아가는사람들...

    웃음도 울름도 모르고 물질만능 허울속에서

    평생 일을 핑계삼아 감성없이 살고있는사람들...

    행복은 누구... 불행은 누구... 

    본인들이 만들고 본인이 행하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