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마' 거북이를 위로하는 나비의 진실
거북이 눈 위에 살포시 앉아있는 나비. 거북이의 슬픔을 위로하고 있는 걸까요?
이 사진은 놀랍게도 나비가 거북이의 눈물을 마시고 있는 광경입니다.
이 나비의 종류는 '줄리아 나비(Julia Butterflies)'로 거북이, 악어 등의 눈물을 먹습니다. 나비 입장에서는 필요한 영양분을 얻는 방법 가운데 하나인데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은 코스타리카의 환경학자 카를로스 델 라 로사의 말을 인용해 나비들은 산란과 신진대사에 필요한 나트륨과 미네랄을 얻기 위해 눈물을 섭취한다고 밝혔습니다. 꽃, 나무 등 자연에서는 염분을 찾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거북이가 안구건조증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만 섭취하면 좋겠네요.
'자유 소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목숨 건진 439명의 난민들 (0) | 2015.08.28 |
|---|---|
| 누가 더 센가, 남북 포 화력 비교KBS (0) | 2015.08.23 |
| 비운의 '삼성가 장남' 이맹희 파란만장 삶 (0) | 2015.08.15 |
| 이 꽃들이 시들기 전에 (0) | 2015.08.13 |
| 큐리오시티가 보낸 '드레스 입은 여성' 사진 논란 (0) | 2015.08.12 |